요즘 하는 것 없이 오라는데는 없어도 갈데가 너무 많다지난 주말에는 휴가 나왔다 복귀하는 아들 녀석 때문에이번 주말은 올해 마지막으로 남은 송년회 때문에 시간상으로 울산을 벚어 나 멀리 떠날수가 없다아들 군대 때문에라고 할 수 있겠지만 도서지역에 있다 보니바람 좀 많이 분다 싶으면 여객선 결항이라 휴가 나오는 것도 힘들고어렵게 휴가 나왔더라도 휴가 마치고 북귀 하는 것도 싶지가 않더라는 것......그리고 이번 주말에는 코질질 흘리면서 함께 자란 촌동네 친구들 모임이 있는 날이다 보니어쩔 수 없이 아쉽지만 동네 뒷산 가볍게 한바퀴 돌아 보는 것으로 위안을 삼기로문수산(文殊山)은 신라와 고려 때 주로 ‘영축산’이라 불리던 산이다.‘영축’은 불교를 따라 우리나라로 이동하여 온 것으로 보이며 조선 시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