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 연휴였지만 하루는 부산에 경조사에 다녀 오느라.... 이틀째 아침 어디로 갈것인지 계획 없이 대충 챙겨서 출발 이동 중에 가지산 정상부에 구름 가득해서 곧 눈 내릴 듯한 분위기 얼음골 지나는데 눈 내려서 호박소 주차장에서 백운산 거쳐서 가지산까지 갔다 오는 것으로 결정 호박소 주차장에 도착 해서 배낭에 있는 줄 알고 있었던 아이젠 찾아 보니 없다는 것 있으면서 쓰지 않는 것과 없어서 쓸 수 없는 것은 많이 다른 상황 오래전 운문산 갔었다가 로프구간 빙판 오르다 중간에서 올라 가는 것도 내려 가는 것도 어려운 상황에 부딪쳐 엄청 쫄았든 경우가 있어서 그 후로 겨울에는 눈이 내리지 않아도 항상 들고 다녔었는데 얼마 전 베낭 번갈아 들고 다니면서 잊어 먹고 챙기지 않은 듯 살짝 걱정 되는 상황에서 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