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19

간단하게 갔다 올려다 고생한 오룡산 2025-07-07

15시에 영남알프스 완등인증 기념물 수령이 예약 되어 있기 때문에간단하게 갔다 올 수있는 곳 고른다고 골랐는데 결론은 잘 못된 선택이었다는 것초반부터 산행객이 거의 없는 곳으로 오르다 보니 예전에 있었던 길은 수풀과 넝쿨로 가득 했었고 찌는 듯한 무더위에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 버렸는데하산길에 계곡물에 들어 갈려던 계획조차 시간에 쫒겨 물거품이 되었다​​​오룡산(五龍山, 951m)통도사 구룡지에 살던 아홉 마리의 용 중 다섯 마리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오룡산(五龍山)절을 짓고자 하는 자장율사에게 쫓겨 남쪽고개를 넘다가 마음 돌려 수호바위로 변해서 지금까지 통도사를 지키고 있고 그래서 이 산의 이름은 그 다섯 마리 용들에 의해 오룡산이 되었다 ​​산행경로장선리 에코뷰카운티 앞 공터~배내천 트레깅길~797..

산행 2025.07.11

북암산~문바위~사자봉 2025-06-15

이제 부터는 사실상의 여름 산행한주 쉬고 난뒤 간 산행이라 그런지 아니면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그랬는지 하여튼저수지에서 북암산 올라 가면서 거품 물고 올랐다하산길 시원한 계곡물에 입수하는 즐거움에 개운하게 산행 마무리^^​​​밀양 북암산북암산(해발 806m)은 밀양 산내면에 있다.산 서쪽의 바위 ‘북암’에서 이름을 따 북암산이라고 부른다고 한다.인근 육화산을 비롯해 구만산이 서쪽에 있고 동쪽에 명산 억산과 운문산이 위치한다. ​​산행경로인곡마을 복지회관~봉의저수지~북암산~문바위~사자봉~가인계곡~기도원~봉의저수지~인곡마을복지회관산행 거리: 약10.6km, 산행 시간: 5시간 00분, 휴식 시간: 45분, ( 전체 소요시간: 5시간 45분 )​​​인곡복지회관 또는 "경남 밀양시 산내면 인곡길 82"로 검..

산행 2025.06.19

영축산으로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산행 2025-05-18

25년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마지막 산행지 영축산완등 인증 산행이라고 최단거리 쉬운 코스로 다녀 오는 산행은 하지 않는다영축산 한곳만 남아 있어서 어느 코스로 갈까 고민 중이었는데도망노비 지인이 에베로릿지에 가고 싶은데 길을 잘 모른다고 해서 동행 하기로 했다​​​영축산은 원래 취서산이라고 불렀다.취서산은 산정상의 바위가 마치 독수리의 부리처럼 생겨 유래한 지명이다.취서산은 영축산, 영취산, 축서산 등으로도 부르는데 최근에 영축산으로 통일하였다.영취산(靈鷲山)은 신령스런 독수리가 살고 있다는 뜻인데우리나라 3대 사찰로 불리는 통도사가 위치하고 있다 ​산행경로가천리 장재마을~금강폭포~에베로릿지~영축산 정상~아리랑릿지 등로~장재마을 원점회귀산행거리: 8.km, 산행시간: 3시간 55분, 휴식시간: 2시간 0..

산행 2025.05.21

단석산 2025-01-18

단석산은 이번이 세번째 산행이다첫번째는 2016년 3월말 봄에 송선리 우중골에서두번째는 2017년 12월 중순경 비지리 학동 마을에서 출발 했었는데앞선 두번의 산행 코스는 축사에서 진동하는 악취 때문에 다시 가고 싶다는생각 하는 것 자체가 싫었기 때문에 그 이후로 단석산 근처에도 가지 않은 이유다하지만 방대리 코스는 출발지가 동네에서 떨어져 있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번 가 본것이다​​​단석산 ( 827m )경상북도 경주시 건천읍 방내리와 내남면 비지리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신증동국여지승람』(경주)에 단석산이 처음으로 나오는데, 월생산(月生山)이라고도 하며,경주 중심지의 서쪽 23리에 있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신라의 김유신이 고구려와 백제를 치려고신검(神劍)을 얻어 월생산의 석굴 속에 숨어들어가 ..

산행 2025.01.22

떠날 수 없어 가볍게 문수산 한바퀴 2024-12-21

요즘 하는 것 없이 오라는데는 없어도 갈데가 너무 많다지난 주말에는 휴가 나왔다 복귀하는 아들 녀석 때문에이번 주말은 올해 마지막으로 남은 송년회 때문에 시간상으로 울산을 벚어 나 멀리 떠날수가 없다아들 군대 때문에라고 할 수 있겠지만 도서지역에 있다 보니바람 좀 많이 분다 싶으면 여객선 결항이라 휴가 나오는 것도 힘들고어렵게 휴가 나왔더라도 휴가 마치고 북귀 하는 것도 싶지가 않더라는 것......그리고 이번 주말에는 코질질 흘리면서 함께 자란 촌동네 친구들 모임이 있는 날이다 보니어쩔 수 없이 아쉽지만 동네 뒷산 가볍게 한바퀴 돌아 보는 것으로 위안을 삼기로​​​문수산(文殊山)은 신라와 고려 때 주로 ‘영축산’이라 불리던 산이다.‘영축’은 불교를 따라 우리나라로 이동하여 온 것으로 보이며 조선 시대에..

산행 2024.12.23

쉽지 않은 밀양 향로산 2024-09-08

이번주는 추석 직전이라 멀리 가지 말자고 하는도망노비 소원 들어 주는 차원에서 영남알프스 변방에 있으면서찾는 사람이 거의 없는 밀양 향로산에 다녀 오기로 했다상가단지 주차장에 주차 후 섬들가든 방향에서 쌍봉(아우봉)으로 오르는코스는 경사도 제법 가파르고 다니는 사람도 거의 없다 보니 낙엽이 수북히 쌓인 곳도 많아서 의외로 힘들고 쉽지 않은 코스 인 듯하다​​​밀양 향로산(香爐山)은영남알프스에서 손에 꼽히는 조망을 자랑하는 봉우리로 알려져 있으며해발 고도는 979.1m이며 ‘향로를 닮았다’는 뜻에서 붙여진 지명으로 알려져 있다    표충사관광단지 주차장~쌍봉(아우봉)~향로산~917봉~칡밭~학암폭포계곡~표충사 ~표충사관광단지주차장 원점회귀산행거리: 11km, 산행시간: 4시간 25분, 휴식시간: 2시간 50..

산행 2024.09.14

운문산 최고 난이도 북릉산행 2024-08-18

이번 산행은 운문산북릉그다지 볼것 없고, 조망 없고, 힘들고, 지루한아는 사람들만 아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산행코스이다이 코스는 한여름 무더운 날씨에 가는 것은 아주 나쁜 선택이라는 것이런 것들을 다 알면서 극한산행 체험 한번 하는 것이다​​​운문산북릉 독수리비위이 코스는 2013년 9월경 다녀 갔으니 10여년만에 다시 찾아 온 것이다   운문산북릉 산행경로천문사주차장~배넘이재~합수지점~운문산북릉~운문산 정상~아랫재~심심이골~합수지점~배넘이재~천문사주차장 원점회귀산행거리: 15.9km, 산행시간: 7시간 15분, 휴식시간: 2시간, ( 전체 소요시간: 9시간 15분 )​​​운문산북릉 등산지도​​​천문사 주차장우리 둘 이외에 여기서 출발 하는 산행객들은 전부 학심이골로 가는 사람들이다​​​계속되는 가뭄으로 ..

산행 2024.08.21

날씨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 문수산 2024-06-30

일요일 일찍 일어 났지만 비는 내리고딱히 할일 없이 창밖 내다 보는 것만 수 차례더디어 12시경 비는 그쳤지만 후덥지근 한 날씨에차라리 동네 뒷산 한바퀴 돌고 오면 기분이라도 전환 될 듯동네 뒤 문수산은 가까운 맛에 너무 자주 다녀와서 가급적 가고 싶지 않은 곳인데오후 1시경에 근교로 이동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시간이라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다​​​문수산(文殊山)은신라와 고려 때 주로 ‘영축산’이라 불리던 산이다.‘영축’은 불교를 따라 우리나라로 이동하여 온 것으로 보이며 조선 시대에 와서는‘문수산’이라 하여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울산]에 나타난다.문수산은 문수보살이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여 유래한 지명이다.    문수산 등산지도​​​트랭글 기록산행거리: 11.5km, 산행시간: 3시간 ..

산행 2024.07.05

속리산의 진면목 묘봉 코스 2024-05-12

울산을 포함 동해남부 지역에토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아침까지 비내린다는 일기예보중부지방은 대부분 일요일 새벽에 비가 그친다고 해서 이번 산행은 얼마전 다녀 온 속리산 국립공원내에서 숨겨진 보배로 꼽히는묘봉으로 다녀 오기로 한다, 묘봉을 가 보지 않았다면 속리산을 봤다고 할 수 없다고....​​​속리산 묘봉(874m)은 주변 산세가 ‘묘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암릉구간이 많아 추락위험이 높고 안전산행이 요구되며 특히 겨울철 안전장비(아이젠, 스틱 등) 준비는 필수 구간이이다.묘봉 정상에 이르면 운흥리 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관음봉, 문장대, 상학봉, 백악산 등 속리산 주요 봉우리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속리산 묘봉 산행경로운흥1리 소형주차장~운흥1리마을회관~상모봉~상학봉~묘봉~북가치~미타사임도~화..

산행 2024.05.16

속리산국립공원 산행 2024-04-28

산에 다닌지 오래 되었는데 속리산은 의외로 지금까지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 이번이 처음이다훨신 먼 설악산은 몇 차례 그리고 오대산, 한라산, 지리산등도 몇차례 다녀 왔었는데......하여튼 처음이 어렵지 그 다음 부터는 쉬운법이라고 했으니 시차를 두고 또 찾게 될 것이다​ ​속리산[俗離山, 1058m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과 괴산군,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化北面)에 걸쳐 있는 산태백산맥에서 남서쪽으로 뻗어나오는 소백산맥 줄기 가운데 솟아 있다. 784년(신라성덕왕 5)에진표(眞表)가 이곳에 이르자, 밭 갈던 소들이 모두 무릎을 꿇었다. 이를 본 농부들이 짐승도 저러한데하물며 사람들이야 오죽하겠느냐며 속세를 버리고 진표를 따라 입산 수도하였는데,여기에서 '속리'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속리산 ..

산행 202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