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산 37

다시 간 학심이골 2024-08-25

친구 너댓명이 모인 술자리에서 우연찮게 산이야기가 나왔는데 누가 뭐라해도 여름 산행지로는 계곡이 최고이며 인근 계곡 중에는 학심이골이 최고인데등 설레발 치는 바람에 오래전에 산 좀 다녔다는 친구 녀석이날 한번 잡아 봐라는 말에 올해는 이미 갔다 왔다고 안갈거라고....친구 부탁인데 그것도 못들어 주냐고해서 그래서 내키지 않았지만 어쩔수 없이 잡은 산행지그런데 "약속 할때는 찰떡 같이 해놓고 개떡 같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은 무슨 경우인지"하여튼 간다고 큰소리 친놈은 빠지고 산행이 익숙하지 않은 친구도 있고 해서 산행지 다른 곳으로 바꾸자니까 다 갈 수있다고, 무시 하지 말라고~~서울 안가 본놈이 가 본놈 한데 이긴다더니, 그래 똥인지 된장인지 가서 죽는 소리 하기만 해봐라.....​​​학심이골가지산 정..

산행 2024.08.30

여름 계곡 산행은 가지산 학심이골 2024-07-07

2024년 여름 첫번째 계곡산행은 가지산 학심이골에서장마철이라 주말에 비 내린다고 했는데 주말에 비 내리지 않아서 계곡으로 출발학심이골은 최근 몇년동안 해마다 여름이면 계곡산행으로 한번씩 찾는 곳이다자주 다녀서 신선감은 떨어지지만 영남알프스에서 최고의 계곡이라고 생각 해도 무방한 곳이다​​​가지산 학심이골가지산(加智山·1,240m)은 영남알프스 최고봉답게 웅장한 산줄기뿐만 아니라 깊은 계곡도 여러 곳이 있다,그중에서도 가지산(1,241m과 상운산(1,117m) 사이에 위치한 학심이골은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자연미 넘치는 계곡으로 꼽는 곳이다.   학심이골 산행경로천문사주차장~배넘이재~학심이골~비룡폭포~학소대~811.5봉~배넘이재~천문사주차장 원점회귀 산행거리:9.5km, 산행시간: 5시간 1..

산행 2024.07.10

영남알프스완등 도전 네번째 운문산/가지산 2024-02-04

2024년 영남알프스8봉 완등 도전 마지막 네번째 산행 간밤에 울산에 비가 내렸기 때문에 운 좋으면 설경 볼 수 있을거라는 기대 제대로 적중 토요일부터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운문산정상~아랫재~가지산 서봉 구간은 완전한 진창길이라 다니기 불편하기도 하고, 인증 경쟁도 그렇고, 약간은 심란~~~^^ ​ ​ ​ 가지산 설경 아랫쪽은 눈꽃, 위쪽은 상고대라고 해야 하나, 걷는 내내 멋진 설경 제대로 즐긴 산행 2월 4일 14시경 영남알프스8봉 완등 8586순위로 완료^^ 2024년 영맘알프스 완등 인증서 ​ ​ ​ 영남알프스 완등 도전 네번째 운문산~가지산 연계산행 경로 원서리 버스 승강장~석골사~상운암~운문산~아랫재~가지산~용수골계곡~호박소 주차장 산행거리: 17km, 산행시간: 7시간40분, 휴식..

산행 2024.02.08

여름 계곡 산행지로 손색 없는 학심이골 2023-08-06

연일 계속 되는 폭염과 잠 못이루는 열대야 집에서 하루종일 보내는 것도 예삿일 아닌 듯하고 무더운 여름에는 아무래도 계곡 산행이 최선이라는 생각에 자주 가는 곳은 식상해서 새로운 곳 여기저기 찾아 봤지만 마땅치 않고 결국에는 거의 해마다 찾다시피한 가장 익숙한 곳 가지산 학심이골에 다녀 오기로 했다 ​​ ​ 학소대는 예전에 학이 둥지를 틀고 서식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학심이골 계곡산행 경로 천문사~배넘이재~합수지점~학소대~배넘이재~천문사 원점회귀 산행거리: 10.3km 산행시간: 4시간 45분, 휴식시간: 2시간 25분, (전체 소요시간: 7시간 10분) ​ ​ ​ 가지산 산행지도 - 학심이골 ​ ​ ​ 트랭글 기록 학심이골은 천문사로 원점회귀시 배넘이재를 오고 갈 때 한번씩 두번 넘어야 하는 것이..

산행 2023.08.10

2023년 영남알프스완등도전(4) 마지막편 운문산 & 가지산 2023-02-11

2023년 영남알프스 8봉 완등 마무리 산행 지난해 까지 9봉이었는데 문복산이 제외 되는 바람에 아쉬움 남는.... 9봉 기념메달 아홉개 다 모으는 것이 목표였는데 하여튼 8봉이되던 9봉이 되던 끝까지 간다 석골사에서 계곡을 건너 능선따라 운문산으로 바로 가는 코스로 산행을 시작 했는데 눈이 많이 쌓여 있어 고생 좀 했다 ​ ​ 조망처에서 바라 본 가지산 방향 가지산 정상은 1092봉 뒤쪽에 있어서 보이지 않는다 2023년 5237번째로 완등 완료 ​ ​ ​ 운문산~가지산 산행 경로 원서리~석골사~운문산 서릉~운문산~아랫재~가지산~밀양고개~용수골~호박소 주차장 산행 거리: 15.5km 산행 시간: 7시간 36분, 휴식 시간: 1시간 36분, (전체 소요 시간: 9시간 12분) ​ ​ ​ 트랭글 기록 ​ ..

카테고리 없음 2023.02.13

아들은 가지산에 처음 2022-03-01

이번 산행은 아직까지 가지산에 한번도 가 본적이 없는 아들과 함께 가지산으로 가기로 했다 내가 가지산에 다녀 온 것이 열흘이 채 안되었지만 아들에게 영남알프스 최고봉인 가지산을 보여 주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다, 산행 출발지을 석남사로 할려다 아들이 산행 경험이 거의 없는 상태라 처음부터 너무 힘든 산행이 되면 산행에 흥미을 가지지 않을 듯 해서 최단 코스이면서 쉽게 다녀 올 수 있는 석남터널에서 정상까지 다녀 오기로 했고 아침부터 잔득 흐린 날씨에 간간이 빗방울이 흩 날리기는 했지만 비는 그것으로 끝날 듯 하여 망설임 없이 산행을 시작 했다 ​ ​ ​ 태어나서 가지산에 처음 올라 와 보는 아들 녀석과 정상에서 요즘은 아들과 어디 한번 다녀 올려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저만의 사회..

산행 2022.03.04

영남알프스 운문산 & 가지산 연계 산행 2022-02-20

2022년 영남알프스 9봉 완등 도전 두번째 산행은 운문산과 가지산 연계 산행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산행객 대부분이 상양마을에서 산행을 시작 하지만 이번 우리의 산행은 석골사~상운암~운문산~아랫재~가지산~용수골~제일농원~호박소 주차장으로 하산한다 얼마나 많은 산행객들이 다녀는지 등로는 먼지가 가득하고 바람이라도 불면 흙먼지가 일어서 마스크을 착용해야 될 정도였다, ​ ​ ​ 영남 알프스는 울산, 밀양, 양산, 청도, 경주의 접경지에 형성된 가지산을 중심으로 해발 1천m 이상의 산들이 수려한 산세와 풍광을 자랑하며 유럽의 알프스와 견줄만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 가지산,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천황산, 재약산, 고헌산 7개의 산을 지칭하나, 운문산, 문복산을 포함시키기도 한다. 영남 알프스는 전..

산행 2022.02.24

가지산 등로 중 최고 난이도 북릉 2021-10-02

지난주 장거리 이동을 한 관계로 이번주는 최대한 가까운 산에 다녀 오기로 하고 막상 산행지을 선택 할려고 하니 마땅한 곳이 없다 출발하고 나서도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 대략 난감한 상황 영남알프스에서는 가 본적 없는 코스 찾는 것도 어렵다는 것 집 나설때는 이번주는 간단하게 컨디션 관리 수준으로 걷기로 마음 먹었지만 어째 걷다 보니 생각지도 않았던 가지산 북릉으로 가게 되었다 ​ ​ ​ 가지산 북봉에서 바라 본 가지산 정상 가지산북릉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다 운문사 방향은 사리암 주차장 감시초소에서 출입통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접근이 불가능 하고 일반적으로 가지산 북릉 산행은 대부분 청도군 운문면 삼계리 천문사에서 출발 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해발520m의 배넘이재을 넘어서 다시 계곡까지 내려 갔다가 ..

산행 2021.10.05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 학심이골 2021-07-31

칠월 마지막 산행은 계곡으로 결정 되엇다 이번 산행은 무더위을 피해서 시원한 계곡을 걷기로 했으며 굳이 정상은 갈려고 시도 하지 않기로 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학심이골로 가기 위해서 천문사 부근 주차장에 들어서니 더워서 산행 하는 사람이 없는지 주차장에 차량이라곤 한대도 보이지않았다. 8시경 출발해서 숲속으로 들어서자 귓가에 모기 소리 가득이다 얼마나 성가시게 하는지 미쳐 버리는 줄 알았다. 곤충 기피제 스프레이을 뿌렸더니 다행히 한동안은 그나마 살만 했다. 여름 산행시에 곤충 기피제 한개 정도는 가져 가는 것이 좋을 듯......... ​ ​ ​ 가지산(加智山·1,240m)은 영남알프스 최고봉답게 웅장한 산줄기뿐만 아니라 깊은 계곡도 여러 곳이 있다, 그중에서도 가지산(1,241m과 상운산(1,117..

산행 2021.08.04

영남알프스 9봉 완등 도전:운문산, 가지산 2021-07-10

지난주 부터 갑자기 시작된 영남알프스 완등 도전 지난주에는 고헌산과 접근성이 가장 나쁜 문복산을 올랐었고 이번주에는 영남알프스 최고봉인 가지산과 운문산을 산행 하기로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양마을에서 아랫재을 중심으로 가지산과 운문산을 왕복 산행을 하지만 우리는 같은 등로 왕복 하는 산행을 싫어 하기 때문에 석골사에서 출발해서 석남사까지 종주 코스을 선택한다 자차 이용해서 석남사까지 이동한 후 석남사에서 8시30분 밀양행 첫차을 타고 원서리로 이동 산행을 시작 한다 ​ ​ ​ 영남알프스 영남 알프스는 울산, 밀양, 양산, 청도, 경주의 접경지에 형성된 가지산을 중심으로 해발 1천m 이상의 산들이 수려한 산세와 풍광을 자랑하며 유럽의 알프스와 견줄만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 가지산, 간월산, 신불..

산행 2021.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