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인한 입산통제 때문에 산행이 쉽지 않은 가운데창녕 화왕산은 부분 개방 되어 있어서 오랫만에 제대로 된 산행에 나선다토요일 밤에 엄청난 비바람에 진달래가 다 떨어졌지 싶었지만예정된 산행은 변함 없이 강행 하기로 했다화왕산 (火旺山, 불뫼, 큰불뫼)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과 고암면의 경계에 있는 산.높이 757m. 태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관룡산(739m)·구현산(524m) 등이 있다.평탄면이 나타나는 동쪽 사면을 제외한 대부분이 급경사를 이루며, 남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물은 옥천저수지로 흘러든다. 사방으로 뻗은 능선의 억새풀이 장관을 이루며, 봄의 진달래도 절경이다.도성암 일대의 지하골계곡은 푸른 대나무와 소나무 숲이 맑은 물과 어우러져 경치가 뛰어나며, 이 계곡을 따라 오르면 석축산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