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384

하늘을 찌를 듯한 입석대와 아름다운계곡 쇠점골 2021-08-15

점심때 쯤 비가 온다는데 일기예보을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근교에서 아니면 좀 멀리 가야 하나 산행 코스을 길게 잡아야 할지 짧께 잡아야 할지 고민 하다 꿉꿉한 우중 산행 그다지 내키지 않아서 비 내릴 것으로 믿고 일찍 출발해서 간단하게 짧고 부담 없는 코스로 가서 산바람만 느끼고 오기로 한다 ​ ​ ​ 영남알프스 입석대 영남알프스 암릉들 중에 가장 쉽게 오를 수 있고 위험하지 않은 암릉들이 있어 인기를 끈다. 석남터널 상가에서 울산 방향으로 5백미터 쯤 아래 쉼터 뒷편으로 들머리가 있다 입석대~능동산~오천평 산행 경로 석남터널 상가~입석대~813봉(입석봉)~능동산~오천평반석~쇠점골~석남터널통과~석남터널상가 원점회귀 산행거리: 9.3km, 산행 시간: 3시간27분, 휴식 시간: 11분, (전체 소요시간..

산행 2021.08.19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 학심이골 2021-07-31

칠월 마지막 산행은 계곡으로 결정 되엇다 이번 산행은 무더위을 피해서 시원한 계곡을 걷기로 했으며 굳이 정상은 갈려고 시도 하지 않기로 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학심이골로 가기 위해서 천문사 부근 주차장에 들어서니 더워서 산행 하는 사람이 없는지 주차장에 차량이라곤 한대도 보이지않았다. 8시경 출발해서 숲속으로 들어서자 귓가에 모기 소리 가득이다 얼마나 성가시게 하는지 미쳐 버리는 줄 알았다. 곤충 기피제 스프레이을 뿌렸더니 다행히 한동안은 그나마 살만 했다. 여름 산행시에 곤충 기피제 한개 정도는 가져 가는 것이 좋을 듯......... ​ ​ ​ 가지산(加智山·1,240m)은 영남알프스 최고봉답게 웅장한 산줄기뿐만 아니라 깊은 계곡도 여러 곳이 있다, 그중에서도 가지산(1,241m과 상운산(1,117..

산행 2021.08.04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 영남알프스 9봉 완등 마무리 2021-07-25

남들은 연초부터 인증 산행 하느라 분주 하게 움직일때 우리는 먼나라 남의 이야기 처럼 생각하고 있다가 뒤늦게 생각이 바뀌어서 7월3일 첫 인증 산행을 시작해서 이번 네번째 산행으로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인증을 마무리 한다, ​ ​ ​ 영남 알프스는 울산, 밀양, 양산, 청도, 경주의 접경지에 형성된 가지산을 중심으로 해발 1천m 이상의 산들이 수려한 산세와 풍광을 자랑하며 유럽의 알프스와 견줄만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 가지산,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천황산, 재약산, 고헌산 7개의 산을 지칭하나, 운문산, 문복산을 포함 시키기도 한다. 영남 알프스는 전체 면적인 약 255㎢이며, 사계 모두 아름답기로 유명하지만 가을이면 산 곳곳이 억새로 가득 한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여 전국 등산객들의 발길..

산행 2021.07.28

천황산, 재약산 우중산행 2021-07-17

처음 계획된 목표는 이번주 산행으로 영남알프스 9봉 완등을 모두 끝내는 것이었다 맨 처음에 고헌산과 문복산, 두번째가 운문산과 가지산, 그리고 이번에 하늘억새길 종주 코스로 한바퀴 돌면서 마무리 하는 것이였는데 주말내내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비 맞고 하는 종주는 무리일 듯 하여 이번에는 천황산과 재약산만 오르고 나머지 세곳은 다음 산행으로 미루게 되었다 ​ ​ ​ 영남알프스 영남 알프스는 울산, 밀양, 양산, 청도, 경주의 접경지에 형성된 가지산을 중심으로 해발 1천m 이상의 산들이 수려한 산세와 풍광을 자랑하며 유럽의 알프스와 견줄만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 가지산,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천황산, 재약산, 고헌산 7개의 산을 지칭하나, 운문산, 문복산을 포함 시키기도 한다. 영남 알프스..

산행 2021.07.21

영남알프스 9봉 완등 도전:운문산, 가지산 2021-07-10

지난주 부터 갑자기 시작된 영남알프스 완등 도전 지난주에는 고헌산과 접근성이 가장 나쁜 문복산을 올랐었고 이번주에는 영남알프스 최고봉인 가지산과 운문산을 산행 하기로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양마을에서 아랫재을 중심으로 가지산과 운문산을 왕복 산행을 하지만 우리는 같은 등로 왕복 하는 산행을 싫어 하기 때문에 석골사에서 출발해서 석남사까지 종주 코스을 선택한다 자차 이용해서 석남사까지 이동한 후 석남사에서 8시30분 밀양행 첫차을 타고 원서리로 이동 산행을 시작 한다 ​ ​ ​ 영남알프스 영남 알프스는 울산, 밀양, 양산, 청도, 경주의 접경지에 형성된 가지산을 중심으로 해발 1천m 이상의 산들이 수려한 산세와 풍광을 자랑하며 유럽의 알프스와 견줄만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 가지산, 간월산, 신불..

산행 2021.07.12

고헌산 & 문복산 1일2산 2021-07-03

내 마음에는 들지 않지만 친구 녀석의 고집이 완강해서 결국은 1일2산 산행을 하게 되었다 몇일전 부터 고헌산과 문복산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산행 할 수있을지 고민해 보라고 하는데 다들 알고 있다시피 문복산은 대중 교통을 쉽게 이용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보니 코스 잡기가 쉽지 않다 마음 같아서는 청도 운문면 삼계리~문목산~학대산~신원봉~외항재~고헌산~고헌사 코스을 잡고 쉽지만 자차 이용시 차량 회수가 어려운 문제라서 결국은 따로 분리해서 두번 걸쳐 산행을 하기로 한다 하지만 우리는 다른 사람들 처럼 단순하게 정상만 오르는 최단거리 산행은 하지 않기로 했다 ​ ​ ​ 고헌산 고헌산은 상북면과 언양읍 두서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해발 1,033m의 높은 산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도성이나 각 고을..

산행 2021.07.07

단양 올산 2021-06-19

이번주 산행지도 울산을 벗어나서 단양 올산으로 간다 이번 산행은 올해 들어서 가장 더운 날이 아니었나 싶다 719봉에서 고개로 내려섰다 다시 정상으로 치고 올라 갈때는 바람 한점없어 줄줄 흘러 내리는 땀으로 흠뻑 젖었다, 정상에서 채석장 방향 하산길은 숲이 울창하여 조망이 거의 없다 ​ ​ ​ 올산[兀山, 858m ]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올산리에 있는 산. 첩첩산중에 우뚝 솟은 산으로 떡바위·산부인과바위·무지개바위 등의 바위봉우리가 많고, 산나물과 약초를 비롯하여 다양한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다. 겨울철 눈꽃이 아름다워 겨울산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산행 시간은 5시간 정도 걸린다. 주변에 방곡도예촌·축협관광목장 단양팔경 천동동굴 등 관광지가 많다. 올산 산행 경로 미노교~사방댐~719봉..

산행 2021.06.21

문경 사불산(四佛山) 2021-06-13

이번주 산행도 울산을 벗어나서 하기 위해서 문경으로 간다 문경에 유명한 산들이 있지만 우리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사불산으로 가보기로 한다 대부분의지도는 공덕산으로 표시 되어 있으므로 등산지도을 찾을려면 사불산 보다는 공덕산으로 찾는 것이 편하다 친구도 나도 처음으로 가는 곳이라 이 산에 대한 정보는 거의 아는 것이 없고 다만 남들이 다녀 온 산행기을 참고하여 네비에 "대승사" 찾아 무작정 출발한다 ​ ​ ​ 사불산(四佛山) 혹은 공덕산(功德山) 이라고도 한다. 이 산은 3개의 봉우리로 되어 있는데, 주봉 서쪽에는 대승사, 동봉에는 천주사(天柱寺), 중봉에는 백련사(白蓮寺)가 있다. 13세기 중엽까지 백련사에 의상(義湘)이 쓰던 종려로 만든 삿갓 및 육환장이 있었고, 옛 건물에는 원효(元曉)와 의상의 영정..

산행 2021.06.15

소백산 맑은 하늘 구경하기 3전4기 2021-06-05

이번 산행이 소백산은 네번째 가는 것인데 지금까지 소백산에서 맑은 하늘 본적이 한번도 없었다 겨울산행 때는 두번다 지척을 분간 할 수 없을 정도로 흐린 날이었는데 2015년 1월 갔을때는 체감 온도 영하 20도 혹한 주의보 발령에 바람이 얼마나 불었는지 맞바람 때문에 앞으로 걸어 갈수가 없었다 날씨는 얼마나 추웠던지 실오라기 하나하나 그리고 눈섭에도 얼음이 주렁주렁 때 모든 것이 얼어 붙어 사진 한장 제대로 찍을 수 없었다 하여튼 이번에도 출발 할 때 그렇게 맑았던 하늘이 늦은맥이재에 도착 하니까 슬그머니 운해가 밀려 오는 것이 심상치 않았다 ​ ​ ​ 소백산[小白山, 1439.7m]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과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에 걸쳐 있는 산. 원래 소백산맥 중에는 ‘희다’..

산행 2021.06.07

함안의 여항산~봉화산 환종주 2021-05-30

여항산은 오래전 부터 가 볼려고 했으나 뜻대로 실행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산행지 고민중에 생각해 보니까 울산에서 밀양이나 청도로 이동하는 시간 30~40여분 소요 되는 것이나 함안으로 가는 시간 1시간 남짓 소요 되는 것이 큰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새로운 산에 가 보는 것이 아무래도 구미 당기는 것은 당연지사 인지라 이번주 산행지는 함안의 진산 여항산으로 다녀 왔다 ​ ​ ​ 여항산(艅航山·770m)은 예부터 함안의 주산(主山)이자 진산(鎭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리산 영신봉에서 김해시 신어산을 잇는 낙남정맥의 한가운데에 위치하며, 지리산권을 제외하고 낙남정맥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기도 하다. 행정구역상으로 함안군 여항면 주서리·강명리 일원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여양리 일원에 걸쳐 ..

산행 2021.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