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볼일이 있어서 산행을 할 수 없었고 일요일 첫 새벽 일찍 눈을 떳지만 온 몸 찌뿌둥 해서 산으로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끝에 영남알프스 1천미터급 고봉들 중에서 가장 손쉽게 정상에 접근 할 수 있는 주암계곡으로 간다 울산에서 밀양까지 고속도로가 개통 되기전에는 언양을 거쳐 배내골로 갔었지만 지금은 울산에서 배내골까지 고속도로을 이용해서 손쉽게 접근 할 수 있기 때문에 산행을 하기가 한결 수월해 졌다 재약산 ( 載藥山 ) 천년고찰 표충사 뒤에 우뚝 솟은 재약산(주봉 : 수미봉 1119.1 m)은 영남알프스 산군 중 하나로 사자평 억새와 습지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산세가 부드러워 가족 및 친구들과 가볍게 산행 할 수 있는 아름다운 명산이다. 인근에 얼음골, 호박소, 표충사, 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