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381

겨울비 맞으며 2014-01-25

비가 온다고 했지만 어제 마누라 꼬실러서 오늘 산에 함께 가기로 해놨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하늘이 어두운게 심상치 않다 그렀지만 아무일 없다는 듯 챙겨서 출발해서 무거 로타리 돌고 있는데 뜨거럴 차창에 빗방울이 한방울 두방울 떨어지기 시작한다 오락가락 하던 빗 방울이 언양 접어더니 점점 굵어지고 마누라는 내심 돌아 가고 싶은 눈치........... 하지만 나는 속으로 출발한 이상 바꾸 또는 없다고 다짐하고....... 어라 배내고개에 올라서니 이건 장난 아니다 이렇게 계속 내리면 어쩔수 없는데 그래도 들머리 까지는 가보고 결정하자고......... 다행히 비가 젭싸게 산으로 올라갔다 겨울비는 계속 내리고~~~ 흐린 날씨 탓에 고도가 높아 질수록 운무가 점점 심해 지더니 능선에 올라서니 시계가 나쁘다 산은..

산행 2014.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