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스스한 저승골과 배내봉 2018-05-19
지금까지 배내봉은 많이 지나 다녔지만 배내봉 저승골은 오랫 동안 가 봐야지 하는 마음만 있었지 가 보지 못했던 곳 오늘은 마음 한구석 밀려있는 오랜 숙제 하나를 해결 하고자 한다 영남알프스 수많은 등산로를 혼자 다녀 보았지만 이름부터 으스스한 "저승골" 약간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 험로이다 보니 되돌아 나오는 것도 쉽지 않을 듯 하지만 저승골로 들어 간다 저승골은 예로부터 들어가는 사람은 있어도 나오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특히 이정표도 안내판도 없고 그렇다고 뚜렸한 산행로도 없어 계곡을 따라 바윗길을 걸어야 하고 또 계곡의 경사가 가파르고 협소한 협곡이 이어져 계곡을 함부로 벗어나 올라섰다가는 절벽에 가로막혀 발길을 되돌려야 한다. 배내봉 저승골 산행경로 간월산휴양림입구 출발~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