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청도 육화산 2025-03-08

몰라! 2025. 3. 17. 02:01

이번 주 산행은 아주 오랫만에 청도 육화산에 다녀 오기로 한다

산행기 찾아 봤더니 2014년 12월에 다녀 왔으니까 10년만에 다시 가 보는 것이다

최근 다녀 오신분들 산행기 찾아 보니까 들머리 와 정상부근

등로 일부가 정비 되어 있어서 예전에 비해 산행 하기는 수월 해졌다

도망노비 녀석은 출근했고 오늘은 나홀로 산행이다

육화산 [ 六花山, 648m ]

산 정상까지는 오르막길이 많으며

정상에 서면 구만산과 그 뒤편으로 이어지는 억산이 파노라마럼 보인다.

정상 주위에 진달래 터널과 진달래 군락지가 있어 봄이면 장관을 이룬다.


장수골 노인회관~육화산~657봉~흰덤봉~장수골 노인회관 원점회귀

산행거리: 10.8km, 산행시간: 4시간 50분, 휴식시간: 26분, ( 전체 소요시간: 5시간 16분, )

램블러 기록

 

청도 장연리 장수골노인회관 앞 공터 주차

네비 검색은 장수골노인회관 혹은 경북 청도군 매전면 장수길 20

여기서 직진해야 육화산으로 갈 수 있다

좌측으로 가면 흰덤봉

직진 하면 육화산으로 갈 수 있다

여기서 우측으로 올라 가면 된다

장수골 자연농원 앞으로 지나 간다

10년 전에는

여기서 바라 보이는 방향 정면 바로 올라 갔었는데

지금은 이정표 방향으로 억새 사이길 따라 계속 들어 가면 된다

 

 

 

 

 
 
 

깔끔하게 정비 되어 있는 등로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서 길 찾는 것은 쉽다

초반부터 제법 가파른 등로가 이어 진다

조망처에서 내려다 보이는 동창천

쉼터

쉼터 부근에서 바라 보이는 육화산

조망처

조망처에서 바라 본 전경

조망처에서 내려다 보이는 동창천과 주변 풍경

조망처에서 바라 본 구만산 방향

조망처에서 바라 본 청도 화악산과 청도 남산 방향

당겨서 본 맨 뒤쪽에 보이는

좌측 화악산, 우측 청도 남산

지나온 능선이 내려다 보이고

가야 할 정상 방향

우측은 아찔한 절벽

고도가 높아 지자 서서히 눈이 보이기 시작한다

구만산이 보이는데

구만산까지 란번 달려 볼까 생각 했지만

쌓인 눈 때문에 미끄럽고 힘들어서 이내 포기 하기로 했다

산성 흔적인가 싶은데 자세히는 알 수 없다

등로 우측은 아찔한 낭떠러지 이다

뒤돌아 본

정상이 가까이 보이고

다시 한번 지나온 능선 뒤돌아 보면서

10년전에 이것이 있었던가

워낙 오래전이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

구만산 방향 조망

맨 좌측 봉우리가 내가 가야 할 흰덤봉이다

여기만 올라 가면 정상인데

눈이 많이 쌓여 있어 미끄러워 조심조심 올라 가는 중

정상 직전 경사도 장난 아니다

이때까지도 아이젠 가지고 오지 않은 줄 알고 있었다

게거품 물고 올라 갔고 그리고 정상 지나서 생각해 보니까 아이젠 챙겨 온 것이 생각 났다ㅋㅋ

육화산 정상 부근

잡목에 가려 조망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육화산은 지명 유래지를 인용하면

큰산, 작은산, 청계수, 폭포, 적석, 흑석, 6가지를

꽃에 비유하여 미화시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10년만에 온 기념으로 인증샷 한장 남긴다

정상석 부근의 산행 안내도

흰덤봉에서 청도학생수련원 방향 등로는 새로 정비 한 듯

10년전 기억으로는 흰덤봉에서 수련원으로 내려 가는 등로가 엄청 가팔랐던 것만 어렴풋 남아 있다

육화산 정상에서 구만산 방향으로 계속 가면 된다

눈 쌓인 등로가 희미 하지만

여기서 이정표 좌측으로 직진해야 된다

동문사 방향으로 가면 안된다는 것

사람 지나간 흔적 없는 곳 걷다 보니 너무 힘들고

이런저런 생각 하다 보니 베낭에 아이젠 챙겨 온 것이 생각 났다 ㅎㅎ

오치령에서 구만산으로 이어지는 등로 합류

여기서 좌측 구만산 방형으로 가면 흰덤봉에 갈 수 있다

송백리 갈림길 도착

오래 되었지만 이곳 갈림길은 확실히 기억이 난다

자세히 보면 등로 흔적이 희미하게 보인다

조망처에서 보이는 지나 온 육화산

조망처에서 내려다 본 출발지 부근

구만산 갈림길

우측으로 내려 가면 구만폭포와 구만산

직진하면 흰덤봉 지나서 구만산으로 갈 수 있다

여기서는 어디로 가던간에 구만산으로 갈 수 있다는 것

흰덤봉 가지전 허기가 져서 에너지 보충

오늘 산행에 먹을 것은 물하고 이것들 몇개 뿐이다

흰덤봉

흰덤봉 가기전 능사지굴이 있는 암봉

등로 좌측 능사지굴로 가 본다

능사지굴로 가는 길

미끄럽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능사지굴에서 바라 본 육화산 방향

휴대폰으로 찍은 것이 더 잘 나왔다

능사지굴

굴 안에서 바라 본 육화산

흰덤봉

봉우리가 흰 바위로 이루어져 붙은 이름이라고 했었던 것 같은데..... 자세히는 모름

예전에 이 근처에 이정표가 있었지 싶은데 안 보이고

흰덤봉 지나서 리본이 많이 달려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가야 한다

학생수련원으로 가는 등로

이정표가 여기 있을게 아니고 조금전 갈림길에 있어야지

신규등로라고 하더니 훤하게 잡목들 제대로 제거 해 놓았다

쉼터 지나자 마자 어마 무시한 급경사

너무 미끄러워서 아이젠 착용하고 게걸음으로 조심조심 겨우 내려 왔다

저 멀리 운문댐이 보인다

여기도 구만산 갈림길이 있었구만

이쪽으로 가면 흰덤봉 부근 급경사 거치지 않고 쉽게 갈 수 있으려나~~~

등산화 다 젖어서 물 들어 왔다

새로 산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너무 자주 산에 다니다 보니 수명이 다 되었나 보다

조만간에 새 등산화 마련해야 되겠구만

전망대대 도착

전망대에서 바라 본 육화산 방향

굽이쳐 흐르는 동창천이 내려다 보이고

에너지 보충 하면서 잠시 쉬어 간다

10년전 이 방향으로 내려 갔었지만

전망대 이후 등로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기억 나는 것은 엄청 급경사에 학생 수련원 통과 한 것 밖에 없다

임도 도착

사실상 산행은 끝났고

시멘트 포장도로 따라 1.5km 내려 가면 출발지가 나온다

흰덤봉에서 내려 온 등로 (뒤돌아 본 등로)

장연사 입구에서 우측으로 내려 가면 출발지인 장수골노인회관이다

약 십여년만에 다시 찾은 육화산

오랫만에 갔더니 기억이 띄엄띄엄

들머리 부근하고 흰덤봉 이후 등로는 많이 바뀌어 있었다

올해는 다녀 온지 오래 된 곳들 위주로 다시 찾아 가 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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