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산(內延山)은 경상북도 포항시와 영덕군에 걸쳐있는 산이며. 12개의 폭포가 있다.
영화 《남부군》의 한 부분이 계곡에서 촬영되었다.
내연산의 최고봉인 향로봉은 높이가 930m이다.
연산폭포
산행 안내도
오늘 산행 거리는 약 19.5km 거리에 산행시간 7시간의 코스다
보경사 입구
상가 아래 주차장 주차료 4,000원
여기 입구 통과 하는데 문화재 관람료 3,000원
보경사는 신라 진평왕 때 일조대사(日照大師)가 인도에서 가져온 팔면경(八面鏡)을 묻고 세웠다는 절로,
경내에는 고려 때 이송로(李松老)가 지은 원진국사비(圓眞國師碑, 보물 제252호)와 사리탑(舍利塔, 보물 제430호)·숙종어필 등이 있다. 고 한다
삼년 전 초여름 산행때는 이런게 없었던 것 같은데~~~~내가 못 봤을수도 있고
계곡 초입 건너편의 서운암
여기 계곡을 따라 연산폭포까지 등산로는 아주 편하고 쉽게 갈 수있다
나는 여기서 계곡을 벗어나 문수암 방향으로 올라가서 하산때 계곡으로 내려 올 것이다
문수암으로 올라가다 전망 좋은 곳에서 계곡과 저 멀리 향로봉이 뽀족하게 보인다
상생폭포 계곡에서 맨 아래 쪽에 위치한 폭포다
지금은 상생폭 이란 명칭이 통용되고 있지만 쌍둥이 폭포란 의미의 쌍폭 이란 명칭이 오래 전부터 쓰였다고 한다
저건 또 언제 생겼지?
하산때 한번 가봐야겠다
문수암 아래 성벽인지 뭔지 알수가 없다
문수암 입구
그냥 지나 칠려다 궁금해서 살짝 들어 와 봤더니 아주 고요 하다
문수암을 지나 조금 오르니다
능선을 올라서니 아주 평탄한 길이 나온다
문수봉 정상 사방이 잡목으로 막혀있어 전망 제로~~~~
내연산은 삼년전에 첫 산행 후 이번이 두번째다
그때는 6월달쯤으로 기억 되는데 숲이 우거져서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고 그냥 걷기만 해었다
내연산은 능선은 전망이 거의 없는 아주 부드러운 육산인데
계곡은 능선에 비하면 아주 거칠면서 빼어난 계곡미를 보여준다
능선길의 거의 대부분 잡목인데 여기는 소나무가 제법 많이 보여 반갑다
삼지봉 정상석 두개가 서로 마주 보고 서있다
삼지봉 정상 이정표에는 향로봉까지 2.6km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 GPS로 측정된 거리는 4.5km쯤 되는 것 같다
삼지봉에서 1.0km 왔다는데 향로봉 정상까지 거리는 3.3km 남았다고 되어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정상에 도착 하니 사람이 거의 없다
두팀 최대한 많이 잡아도 십여명이 안될 듯 하다
저 멀리 동해안이 희미하게 보이지만 시야가 그리 맑지 않아서~~~~
정상에 묘지 한기가 떡하니 자리를 잡고있다
이 높은 곳에 묘지라니 후손들 운동 좀 해야 될 듯~~~~ㅎㅎ
정상에서 잠시 사방을 둘려 보다 시명리로 내려 간다
정상에서 한 시간 가량 내려오니 시명리 도착
시명리 안내판
주민들이 떠난 후 경작지 흔적만이 남아 여기 예전에 사람이 살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보경사 계곡 12폭포 중에서 가장 상류에 위치한 시명폭포 한번 찾아가 보기로 하고~~~~~
계곡쪽으로 100여 미터 내려왔더니 다시 계곡을 따라 70미터를 내려 가라고 한다
정확하게 어디가 시명폭포인지 확인하기 어렵다
이곳 말고 바로 몇미터 아래에도 비슷한 폭포가 또 있어 확신이 안서지만 일단 한장 찍었다
절벽에 대롱대롱 매달린 듯 한 소나무에 사진을 많이 찍었는지 사람 흔적이 뚜렸하다
계곡에서 다시 등산로로 올라 오느라 힘 다빠졌다 이제는 등산로에서 멀찍하게 있는 넘은 그냥 통과 할 참이다
조금 지나 오다 그 소무나를 바라보니 아찔하다
나는 저기 올라가서 포즈 취할 자신이 없다 진짜 없다!!!!!!!!!!!
등산로 옆 이상하게? 생긴 나무
너들지대 등산로가 잘 정비 되어있다
계곡 중간 널직한 바위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바라 본 계곡 상류
은폭포 윗쪽 계곡 출렁다리가 붕괴 위험이 있어 적당한 곳으로 계곡을 건너야 한다
붕괴위험으로 통재 되어있다
위에서 내려다 본 은폭포
계곡으로 내려와서 본 은폭포
은폭포 안내판
연산폭포 근처에 있는 선일대 올라가는 길
'신선이 학을 타고 비하대(飛下臺)에 내려와 삼용추(三龍湫)를 완성한 후
이곳 선일대에 올라와 오랜 세월을 보냈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조선말엽 영조(英祖)9년인 1733년 봄부터 1735년 5월까지 청하현감을 지낸 겸재(謙齋) 정선(鄭敾)이 이곳 일대를 내연산삼용추도,
내연산폭포도, 고사의송관란도 등 그림을 남겨 진경산수(眞景山水) 화풍(畫風)을 완성시킨 곳이기도 하다.
선일대에서 당겨서 본 관음폭포
관음폭포로 가다 쳐다 본 선일대
내연산 관음폭포에서 연산폭포로 가는 구름다리 뒤로는 신선이 내려왔다는 비하대가 있다.
아래 관음굴에는 30여 년 전만 해도 수도승이 있었다고 한다. 관음굴 아래가 감로담이다.
내연산은 계곡깊이가 14㎞에 이르고
상생폭포를 시작으로 삼보폭, 보현폭, 잠룡폭, 무풍폭, 관음폭, 연산폭 순으로 이어지는 12폭포와
울창한 자연림과 암봉 등이 어우러진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연간 60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관광명소이다.
관음폭포는 비하대 아래에 형성된 폭포다
불교 용어인 관음(관세음보살의 약칭)에서 따 온 명칭이다
연산폭포. 이정표에는 ‘내연산 12폭포 중 가장 규모가 큰 폭포다.
내연산(內延山)에서 ‘내’자를 뺀 명칭이다. 정시한의 <산중일기>에서는 내연폭포라 했다’고 안내하고 있다.
일반인들은 산책하러 왔다가 연산폭포까지 보고 돌아간다.
다시 한번 선일대 쳐다보고~~~
등산로 옆 다람쥐 한마리 등산객이 준 먹이를 열심히 먹고있다
이 계곡에서 가장 하류에 있는 상생폭포
상생폭포 안내판
입장료 낸게 아까워 3,500원 어치만 보고 갈려고 보경사 경내 한 바퀴~~~~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의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이다. 사명대사의 〈금당기문 金堂記文〉에 의하면 서역승 마등과 법란이 중국에 가져온 팔면경을 제자인 일조선사가 황해를 건너 해동 땅에 가져와 종남산 아래에 있는 연못 속에 묻고 메운 다음 절을 지어 보경사라고 했다 한다.
경북 3경의 하나로 일컫는 빼어난 주위 경관을 지니고 있는데, 계곡의 12폭포는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또한, 사찰 주위는 울창한 송림이 우거져 있다.
내연산이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가 선정하는 '8월에 가볼만한 곳'에 선정됐다고 한다
여름철 산행이 힘들다면 계곡을 따라 걸어 보는것도 좋을 것이다
오랫만에 찾은 내연산
시기적으로 내연산 산행이 어울리지 않아 보이지만 벌써 주말에는 계곡에 봄볕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빈다
담 주에도 산행에 나설 수 있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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