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창녕 화왕산 진달래 2025-04-13

몰라! 2025. 4. 18. 03:05

산불로 인한 입산통제 때문에 산행이 쉽지 않은 가운데

창녕 화왕산은 부분 개방 되어 있어서 오랫만에 제대로 된 산행에 나선다

토요일 밤에 엄청난 비바람에 진달래가 다 떨어졌지 싶었지만

예정된 산행은 변함 없이 강행 하기로 했다

화왕산 (火旺山, 불뫼, 큰불뫼)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과 고암면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757m. 태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관룡산(739m)·구현산(524m) 등이 있다.

평탄면이 나타나는 동쪽 사면을 제외한 대부분이 급경사를 이루며, 남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물은

옥천저수지로 흘러든다. 사방으로 뻗은 능선의 억새풀이 장관을 이루며, 봄의 진달래도 절경이다.

도성암 일대의 지하골계곡은 푸른 대나무와 소나무 숲이 맑은 물과 어우러져 경치가 뛰어나며,

이 계곡을 따라 오르면 석축산성인 화왕산성이 있다. 둘레 약 2.7km의 화왕산성은 임진왜란 때

곽재우 장군과 의병 990명이 분전한 곳이다. 성내에는 삼지가 있는데, 이곳에서 용자의 정기를 받아

창녕조씨의 시조가 태어났다는 전설이 있다.

 


옥천매표소~관룡사~관룡산~허준세트장~동문~화왕산정상~배바위~남문~임도~옥천매표소 원점회귀

산행거리: 12.4km, 산행시간: 4시간 10분, 휴식시간: 1시간 02분, ( 전체 소요시간: 5시간 12분 )

램블러 산행 기록

 
 
 

옥천 주차장

주차비 무료, 화장실 있음

경남 창녕군 창녕읍 계성화왕산로 638

 

 
 
 

화장실​

 

 

관룡사와 관룡산은

주차장에서 도로 따라 가다 우측으로

직진은 화왕산으로 곧바로 가는 길

간밤에 엄청난 비바람이 불더니 그 흔적이 뚜렸하게 남았다

지난번 왔을 때 없었던 일주문이 새로 생겼다

돌로 된 장승

 

 
 
 
 

관룡사로 올라 가는 돌계단

용선대 코스는 관룡사 안으로 들어 가야 갈 수 있다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대웅전

한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 준다는데

갑자기 "나의 소원은 뭘까?" 생각해 봤는데 언뜻 생각 나는것이 없었다

 

 

 

 

 
 

대웅전 좌측으로 들어 가면 용선대로 가는 등로가 나온다

 

 

 

용선대 가는 등로입구

정교하게 잘 짜여진 돌 계단 지나고

용선대가 보이기 시작

용선대 (보물 제295호)

관룡사(觀龍寺) 뒷산 오른편 능선인 용선대(龍船臺)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불상이다

용선대 석조여래좌상에 관한 문헌 기록과 명문이 남아 있지 않아 조성 배경을 구체적으로 알 수는 없다.

석조여래좌상이 있는 용선대의 ‘용선’은 ‘반야용선(般若龍船)’에서 유래된 듯하다.

반야용선은 사람이 죽어서 저 세상으로 갈 때 타고 가던 배를 말하지만,

이 지명이 석조여래좌상의 성격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다. (한국 민족문화 대백과사전)

예전에 전각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주춧돌 인듯 한데

용선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전경

용선대에서 화왕산 정상까지 4.5km

 

 

 

관룡산으로 올라가는 등로는 바위가 많아서 산타는 재미가 있다

 

 
 
 

때로는 평탄한 등로도 있고

구룡산 방향

긴 거리가 부담이 된다면 용선대로 올라서

구룡산에 들렀다 청룡암으로 하산 하는 코스도 암릉이 멋지다

관룡산 정상부 아래

제법 가파른 계단 구간을 십분 정도 오르면 정상이다

관룡산(754m)

경상남도 창년군 창녕읍 옥천리와 고암면 감리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화왕산과 능선으로 이어져 있이며 산 아래 소재한 관룡사를 지을 때,

용이 등천하는 것을 보았다고 한 데서 사찰은 관룡사, 산은 관룡산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또는 정상 남쪽이 병풍을 치듯 절벽을 이루고 있어 구룡산 혹은 평풍덤이라고도 한다.[네이버 지식백과]

관룡산 정상에서 화왕산 방향으로

관룡산에서 화왕산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능선길

청간재

옥천 주차장에서 올라 오는 임도와 만나게 된다

임도따라 진행

진달래군락지 도착

토요일까지 멋졌는다는데

밤새 비바람 불어서 절반이상 떨어진 듯

땅바닥에 떨어진 꽃이 훨씬 많아 보인다

그래도 이 정도면 봐 줄만하다

진달래 군락지 아랫쪽은 괜찮다

떨어진 꽃도 아름답게 보인다

간밤에 내린 비 덕분에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

드라마 허준 촬영 세트장

화왕산성 동문 도착

동문에서 바라 본 진달래군락지

동문에서 정상 방향으로 간다

동문에서 정상으로 가다 바라 본 배바위 방향

정상 방향

바람 덜 부는 곳에 자리 잡아서 민생고 해결

지나 온 방향 뒤돌아 보고

민생고 해결 후 다시 출발

다시 한번 뒤돌아 보면서

화왕산 정상 인증샷

기다리는 줄이 너무 길어서 멀찍이서 대충 찍고 말았다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창녕읍내 전경

소원바위 지나고

서문 지나서 정면 배바위 방향으로 간다

배바위 도착 직전 곰바위

배바위는

온 세상이 물난리로 물에 잠겼을 때

이 바위에 배를 묵었다고 하여 배바위라고 전해져 내려 온다

배바위에서 비들재 방향으로 가면 좋겠지만

지금은 입산통재 구역이라 임도따라 계곡으로 하산 하기로 한다

 

 

 

비들재 능선

 

 
 
 

다시 동문 방향으로 내려 간다

남문에서 계곡따라 내려 가기로 한다

이쪽 등로는 잘 알려지지 않아서 다니는 사람이 많지 않다

남문에서 조금 내려와서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 가면 된다

사방댐이 보이면 곧바로 임도와 만나게 된다

남문에서 계곡따라 내려오다 임도와 만나게 된다

남문에서 계곡따라 내려 오면

시멘트 포장 임도길을 삼십분 이상 걸어야 주차장에 도착 하게 된다

참고로 동문까지 가서 하산 한다면 임도길을 훨씬더 많이 걸어야 된다

옥천사지

고려말 공민왕때 개혁가이자 요승이라는

이중적인 모습으로 기억되는 신돈(辛旽)이 태어나고 자란곳이 이곳 옥천사라고 한다

 

 

 

 

 

 
 
 

토요일 밤에 강한 비바람에

진달래가 많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에

청량감 도는 상쾌함이 산행 하기 좋은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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