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울산 문수산의 봄 2025-03-31

몰라! 2025. 4. 4. 03:43

월요일이라 그런건지

산불 영향으로 산에 가는 것이 꺼려져서 인지

하여튼 항상 붐비였던 동네 뒷산에 사람이 거의 없었다

문수산(文殊山)은

신라와 고려 때 주로 ‘영축산’이라 불리던 산이다.

‘영축’은 불교를 따라 우리나라로 이동하여 온 것으로 보이며 조선 시대에 와서는

‘문수산’이라 하여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울산]에 나타난다.

문수산은 문수보살이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여 유래한 지명이다


문수산 산행경로

우신고 들머리~영축산~깔딱고개~문수산 정상~깔딱고개~영축산~우신고 들머리 왕복

산행거리: 9.2km, 산행시간: 3시간, 휴식시간: 없음

램블러 산행기록

 

 

 

 

 
 
 

 

우신고 옆 들머리

어느듯 연두빛으로 물들기 시작한 숲길

띄엄띄엄 진달래가 피었다

 

 

 

 

 

 

 

조망처에서 내려다 보이는 울산~부간간 고속도로

소나무 그늘이 멋진 바위 쉼터

원래 계획은 정족산으로 갈 계획이었는데

베낭 메고 다니기가 거시기 한 분위기라서 조용히 동네 뒷산에 올랐다

영축산 정상 부근

영축산이라 하면

대부분 영남알프스에 있는 곳을 생각 하겠지만

여기에도 영축산이 있다

현호색

 

 

 

남산제비꽃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에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양지 혹은 반음지의 물 빠짐이 좋은 곳에 자란다.

 
 
 

산괴불주머니

 

 

 

꼬깔제비꽃으로 보인다

 
 
 

평소 같으면 하루 종일 붐비는 곳인데

오늘 산행내내 만난 사람은 십수명이 전부이다

404봉 인근 조망처

404봉에서 내려 가는 계단

 

 

 

낡아서 삐그덕 거리고 손상 된 곳도 있다

 
 
 

깔딱고개 해발 326미터

여기서 정상까지 해발 600미터 계속 오르막 길이다

 
 
 

깔딱고개에서 정상으로 가는 길

정상 아래쪽은 아직 진달래가 제대로 피지 않았다

 
 
 

정상 아래

정상 부근 조망터

문수산 정상 부근

조망처에서 바라 보이는 울산 도심 방향

문수산 정상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읍 율리와 범서읍 천상리에 걸쳐 있으며

예전에는 청량산이라 부르기도 했으며, 울산광역시의 남쪽에 위치한 산이다.

청량읍의 지명이 이곳 청량산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정상 부근 조망처에서 바라 본 치술령 방향

바람 때문에 그런건지 정상 부근 나무들은 가지가 잘렸다

울산 도심 방향 조망

미세먼지 영향인지 시야가 많이 흐리다

깔딱고개 지나고

꼭데기로 올라 가는 능선길 포기하고 우측으로 돌아 간다

등로 옆에 산복숭아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영축산은 왔던길 그대로 정상으로 올라 간다

영축산 정상

우신고 옆 출발지로 되돌아 와서 산행을 마무리 한다

4월 1일부터 한달 동안 영남의 대부분 산들은 입산 통제가 된다

한달 동안 산행을 쉬어야 하나 아니면 장거리 이동 산행을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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