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완등 인증 산행 고헌산 2025-01-05

2025년도 영남알프스완등 인증을 위한 고헌산 산행

고헌산은 등산로가 많지 않고 단조로워 선택 할 수 있는 코스가 마땅치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외항재에서 출발해서 외항재로 되돌아 가지만 거긴 싫고

그나마 우리가 선택 할 수 있는 것은 신기마을에서 한바퀴 순환 할 수 있는 코스로 간다

내가 알고 있는 고헌산 코스 중에서 중복 되지 않고 원점 회귀 할 수 있는 코스로는

이 코스가 가장 길고 무난 하다, 단점은 겨울철에는 하산 하는데 무지 미끄럽다는 것

​

​

​

고헌산 ( 高獻山 ) 1033m

고헌산은 상북면과 언양읍 두서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도성이나 각 고을을 진압하는 주산을 진산이라 하였는데,

울산도호부와 언양현이 합쳐지기전에 언양현의 진산이 이 고헌산이었다.

​

​

고헌산 산행경로

삼진아파트 부근~ 고헌산 서봉~고헌산 정상~고헌산 동봉~고운산(소나무봉)~숲피못~삼진아파트

산행거리: 9.9km, 산행시간: 3시간 55분, 휴식시간: 1시간 33분, ( 전체 소요시간: 5시간 28분, )

​

​

​

램블러 산행 기록

​

​

​

​

 

 

 

 

 

​

​

​

보통 같으면 느긋하게 산행 시작 해도 되는데

도망도비 오늘 저녁에 가족 모임 있다고 해서

서둘러 출발 했더니 8시도 되기전 산행 출발지에 도착 했다

​

​

​

여기서 출발 하면 고헌산 정상까지는 약 4km쯤 된다

일단 거리가 멀고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오르막이라 은근히 힘들고 지겨울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영남알프스인증 산행하는 산행객이 여기서 출발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

​

​

삼진아파트 부근 갓길에 주차 후 도로 살짝 내려 가서 우측으로 간다

​

​

​

출발 후 5분쯤 걷다가

버스 정류장이 나오면 오른 쪽 골목으로 들어 가면 된다

​

​

​

골목에 들어 와서 갈림이 나오면

첫번째는 우측으로 두번째는 좌측으로 가면 된다

그 다음 부터는 그냥 대충 가다 보면 산으로 올라 가는 길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두번째는 좌측으로

 

 

 

 

​

​신기마을 회관 부근만 지나고 나면 길 찾는 것은 쉽다

​

​

​

신기마을 회관 지나서 계속 올라 가면 된다

여기서 좌측으로 광천그린파크 아파트가 보이면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이다

​

​

​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

​

​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돌면

공동 묘지가 보이고 입구에서 좌측 상단으로 올라 가면 된다

​

​

​

​

​

​

​

다니는 사람이 많지 않다 보니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 있어서 올라 가는데 힘들다

​

​

​

조망처에서 가지산으로

​

​

​

하늘이 희뿌옇다 보니 흑백 사진 처럼 보인다

​

​

​

당겨서 본 가지산 정상

도망노비 한테 정상에 등산객 십여명쯤 보인다고 구라 한번 쳐주고 ^^

​

​

​

호랭이 담배 피우던 옛날 옛적 산행 이야기 하다가

갈림길 우측으로 빠져야 했는데 지나쳐서 계곡 끝까지 들어 와 버렸다

여지껏 본적 없는 노란 물통 보는 순간 잘 못 왔다는 것 알았다

​

​

​

뒤돌아 가는 것 없다고 하면서

우측으로 치고 올라 가느냐, 아니면 좌측으로 치고 올라 가느냐

낙엽 수북한 도랑 건너서 만만해 보이는 좌측 능선으로 치고 올라 가기로 한다

​

​

​

아~C

만만하게 봤는데 경사 좀 심하네

종아리 근육 금방이라도 터질듯하고 땀까지 삐질삐질~~ ^^

​

​

​

15분 정도 막산 타고 올라 오니까 정상 등로와 만나게 된다

​

​

​

​

​

​

​

또 다시 낙엽길

​

​

​

도망노비 너무 빨리 간다고

계속 구시렁 거렸더니 기다리고 있다

​

​

​

요런 돌 무더기가 보이기 시작 하면 서봉이 얼마 남지 않았다

​

​

​

서봉 30미터 쯤 아래 조망처

사진 가운데가 고헌산 정상 부근이다

​

​

​

여기서 도망노비가

내 사진 3장 찍어 줬는데 그중에서 제일 나은게 이거다

​

​

​

서봉 아래 조망처에서 내려다 본 신기마을 부근

​

​

​

서봉 아래 조망처에서 내려다 본 출발지 부근

들머리는 대충 화살표 따라 올라 왔다고 보면 된다

​

​

​

고헌산 서봉

​

​

​

내 사진 또 흐리네

도망노비 수전증 걸렸나 아니면 알콜 중독인가

​

​

​

서봉에서 바라 본 정상 부근

​

​

​

역시나

한달에 2산까지만 된다고 해서 그런지 정상이 널너리 하다

​

​

​

정상이 널너리 하지만

그래도 줄서서 기다리는 것은 싫어서 멀찍이서 찍고 말았다

​

​

​

1월에 할 수 있는 2산 완료

다음 2월에는 순서는 모르겠고 천황산과 운문산 하는 것으로

그리고 다음주 산행은 그때 되어 봐야 알겠지만 일단 거창 어디 쯤으로 움직여 보기로 한다

​

​

​

고헌산 정상에서 바라 본 가지산 방향 (10시 10분경)

바람도 거의 불지 않는 우중충한 하늘색으로 봐서는 금방 비나 눈이 내릴 듯 한 분위기

​

​

​

하산 할 고운산(소나무 봉) 방향

​

​

​

고헌산 동봉으로 이동

여기서 쉬면서 민생고 해결 하고 내려 간다

 

 

 

 

 

 

​

​

​

휴식 후 동봉에서 고운산으로 가면 된다

​

​

​

동봉에서 1시간 30분가까이~~~

​

​

​

산은 쪼매 타고

먹은 것은 말로 다 못함^^

​

​

​

요기서 우측으로 가면 고헌사

우리는 능선따라 계속 직진한다

​

​

​

또 다시 갈림길

여기서 좌측은 차리 마을로 내려 가는 길

우리는 소나무봉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우측 능선으로 올라 가야 한다

​

​

​

갈림길에서 능선으로 올라 서면 가지산이 보인다

​

​

​

가운데 보이는 곳이 고운산(소나무봉)이다

저기 갈림길에서 우측 방향으로 내려 가면 된다

​

​

​

정상에서 하산 할 때까지 만난 사람은 딱 두사람

한사람은 산악 자전거 타시는 분, 한분은 고헌산으로 올라 가시는 산행객,

 

 

 

 

​

​

​

고운산에서 우리는 우측 방향으로 내려 간다 ( 12시 20분경 )

​

​

​

약 20여분 동안

디질랜드 미끄럼틀 구간 게거품 물고 내려 가야 한다

온통 상수리 나무 낙엽이 수북하다 보니 엄청 미끄러워서

나는 하루에 두번 씩이나 미끄러지는 바람에 신기록 수립, 도망노비는 오늘 운 좋게 한번만~~~

​

​

​

20분 정도 사투 끝에 급경사면 탈출 여기서 우측으로 방향 전환

 

 

 

​

​

한참 앞서 갔었던 도망노비

등산로 한참 아래 급경사면 헤메고 있길래

산삼 찾고 있냐고 물어 봤더만 길 잘못 들어 섰다고 한다 ㅋㅋ

​

​

​

​

​

​

​

계곡에 내려 서면 어려운 구간은 더 이상 없다

​

​

​

숲피못 부근 도착 ( 13시 05분경 )

​

​

​

숲피못에서 바라 본 고헌산

​

​

​

숲피못에서 출발지 방향으로

​

​

​

우측 하늘색 외벽 아파트 부근이 출발지 이다

​

​

​

영남알프스인증 산행이 시작 되기전에는

고헌산을 찾는 산행객이 거의 없다시피 했었던 곳이다

여름이 오면 도망노비 꼬드겨서 고헌산 대통골 한번 가 볼까 싶은데

계획은 항상 바뀌는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