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은 지금까지 딱 한번 밖에 가 본적이 없는 곳이다
딱히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일단 가장 큰이유는 대도시 가까이 있는
산은 주말이면 너무 붐비기 때문에 잘 가지 않는 편인데
그런 곳의 대표적인 곳이 부산의 금정산과 대구 팔공산이었다
현재, 팔공산도립공원은
경북도 경산, 영천, 칠곡, 군위와 대구시 동구 등 5개 시‧군‧구에
걸쳐 있으며 그 중 칠곡군은 30.067㎢로 경북도 내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팔공산의 국립공원 지정은 2023년 6월 중에 발표될 전망이다.
팔공산 산행경로
수태골 제2공영주차장~이말재~톱날바위~서봉~비로봉(정상)~동봉~수태골~수태골 제2공영주차장 원점회귀
산행 거리: 11km, 산행시간: 6시간 10분, 휴식시간: 15분, (전체 소요시간: 6시간 25분)
트랭글 산행 기록 참고
팔공산 산행 지도
팔공산 산행지도
팔공산 산행지도
수태골 제2공영주차장
주차비 무료, 안쪽으로 보이는 건물은 화장실
제2공영 주차장 옆에 있는 수태지
수태지 둑을 따라
부인사 방향으로 진행 하다가
둑이 끝나는 지점 오른쪽으로 등로가 보인다
수태지 둘레길인가 확실 하지 않지만
무시하고 가로질러 능선따라 올라 가면 된다
산행 시작 약25분 쯤 경과 후 처음으로 시야가 트인다
그러나 이후로는 계속 숲속길이라 주 능선에 올라 설때까지 조망은 전혀 없다
오늘 대구 날씨가 34도까지 올라 가서 덥다고 해서
일부러 계곡길 비해서 능선길 선택 했더니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더운 줄은 모르겠다
산행 시작 약40분 경과
부인사에서 올라 오는 등로와 만난다
이번에도 부인사에서 올라 오는 등로 가로질러 능선따라 올라 간다
산행 시작 1시간 45분 경과 후 주능선 979봉 도착
헬기장에서 바라 본 정상 방향
정상은 보이지 않고 서봉 부근만 보인
마당재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 가면 부인사
내가 가고자 하는 정상은 당연히 직진 하면 된다
여기에 올라 서면 톱날바위가 보인다
로프는 있으나 마나 별어려움 없이 올라 갈 수 있다
가산 방향
자세히 보면 가산산성 윤곽이 보이는데 사진으로는 구분이 안된다
당겨서 본 가산
지나 온 능선이 보인다
산행 시작 후 처음으로 만난 산행객
톱날바위와 뒤쪽 멀리 정상 부근
톱날바위로 가기 위해서 내려가는 계단
지난번 왔을 때는 없었는데
최근에 설치 했다고 하고 일부는 지금도 공사 중인 듯 하다
지난번에 왔을 때는
안전시설이 없었던 때라
쫄아서 우회로 이용 했었다는 ㅎㅎ
뒤돌아 본 풍경
진행방향
다시 한번 뒤돌아 보고
여기로 직진 하는 길이 있는지 확신이 없어서 좌측으로 돌아서 내려 간다
여기는 공사 중
톱날능선 지나고 나서도 올망졸망 바위길이라 심심하지는 않다
5월 들어서 주말 마다 빠짐없이 비 내렸고
지인분들 자녀 결혼식이다 뭐다 해서 2주 쉬고나서 하는 산행이라 그런지 엄청 힘들다
발걸음 무거운데
앞에 떡하니 계단이~~~이거 이러다 죽겠구만 ㅎㅎ
계단 오르다 쉬면서
지나온 능선 한번 뒤돌아 보고
조망처에서 내려다 본 출발지 부근
정상부근의 하늘정원
서봉으로 가는 등로
서봉 바로 아래
서봉(1150m)
서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바위능선
내 생각에는 국립공원으로 지정 되면 저 능선길은 폐쇄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
케이블카 상부탑승장이 보인다
지금 현재 생각으로는 저 능선따라 하산 할 계획인데
중간에 컨디션에 따라서 하산 루트는 빠뀔수도 있는 것이고
송신탑으로 가득한 팔공산 정상부(비로봉)
정상 우측으로 보이는 곳은 동봉인데
힘들어서 저기 까지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이는 중
수태골 갈림길 지나고
팔공산 마애약사여래좌상
마애약사여래좌상 부근에서 바라 본 동봉
철조망 우회해서 가는 길은
제법 내려 갔다 다시 올라 와야 하기 때문에
들어 갈까 말까 망설이다 개구멍으로 들어 간다
결과적으로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것
위대한 승리
흙 한줌 없을 것 같은
바위틈에서 예쁜꽃을 피웠다
정상은 하늘정원 방향으로 올라 가야한다
정상석은 열악한 환경에 위치하고 있다
팔공산의 정상 비로봉
다행히 산행객 한분이 계셔서
인증샷 품앗이로 한장 남겼다
정상에서 내려 와서
동봉으로 가는 길은 직진이다
동봉 아래 석조약사여래입상 지나고
동봉으로 올라 가는 급경사 계단구간
올라 가는데 컨디션 안좋고 힘들어서 게거품 물었다
동봉(1187m)
동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하산 지점 수태지 부근
동봉에서 바라 본 염불봉 방향
동봉에서 바라 본 좌측 정상부근, 우측은 하늘정원
수태골은
동봉에서 되돌아 내려오다
석조약사여래입상 직전에서 좌측 방향으로 내려 가면 된다
내려 가는 등로
급경사 계단구간 장난 아니다
오늘따라 도가니 피로도 제대로 실감 하고 있다
여기서 능선따라 계속 갈 것인가
우틀 해서 수태골로 내려 갈 것인가 고민 하다가
도가니도 아프고 체력도 딸리고 총체적 난관이라서 수태골로 하산 하기로 했다
수태골은 우측으로~
서봉 갈림길도 지나고
수태골폭포
복잡하게 꼬인 일가족
거의 다 내려 온 듯 편해 보이는 등로 같지만
대충 1.5km 정도는 더 내려 가야 주차장이 나온다
수릉봉산계 표석
수릉은 조선 헌종의 아버지인 익종의 능을 말한다
읽어 보면 일반인은 함부로 들어 갈 수 없었다는 내용
15시 20분경 주차장 도착 함과 동시에 산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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