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바쁜 관계로 산행을 빼먹기에는 아쉽고
이래저래 생각해 봐도 가까운 곳에서 갈 만한 산 고르는 것도 쉽지 않고
그냥 땀이나 좀 흘리고 오자 싶어서 그냥 집에서 걸어서 다녀 올 수 있는 곳으로 다녀온다
문수산 (文殊山, 600m)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 둔기리, 청량읍 율리, 범서읍 천상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문수(文殊)는 문수보살이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여 유래한 지명으로 전한다. 일명 청량산(淸凉山)으로도 부른다
문수산 산행 경로
우신고~산불감시초소~영축산~문수산~큰골폭포~404봉~영축산 갈림길~정골저수지
산행 거리: 9.86km, 산행 시간: 3시간 16분, 휴식 시간: 없음
문수산 등산지도
트랭글 기록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 우신고 부근 문수산 들머리
우신고 옆 등산로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 본 울산 도심 방향
미세먼지인지 뭔지 희뿌연게 시야가 그다지 좋지 않다
두번째 조망처에서 울산~부산간 고속도로 내려다 보이는데 역시나 흐릿하고 답답한 조망
흐릿 하긴 해도 멀리 울산앞 바다가 보인다
영축산 정상전 세번째 조망터
부부 산행객이 사이 좋게 쉬고 있어서 그냥 통과
영축산(352m)
10시경 평소 같으면 북적일 시간인데
오늘은 산행객들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404봉 부근 능선길
404봉
404봉 조망처에서 바라 본 남암산과 문수산 정상 방향
404봉에서 깔딱고개로 내려 가는 계단구간
깔딱고개
정상으로 올라 가기전 뒤돌아 본 모습
정상으로 오르는 가파른 구간이 시작 된다
깔딱고개에서 정상까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의 기준으로는 20~25분 정도면 된다
문수산 정상부
문수산 정상 부근에서 바라 본 동해바다 방향
도심을 가로지르는 태화강과 방어진 부근
문수산 (文殊山, 600m)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 둔기리, 청량읍 율리, 범서읍 천상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문수(文殊)는 문수보살이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여 유래한 지명으로 전한다. 일명 청량산(淸凉山)으로도 부른다.
『신증동국여지승람』(울산)에는 "문수산(文殊山)은 고을 서쪽 25리에 있다."라는 내용과 "망해사(望海寺)·청송사(靑松寺)
모두 문수산(文殊山)에 있다."라는 기록을 볼 수 있다. 『해동지도』(울산) 등 군현지도에도 빠짐없이 등장하는 지명이다.
『영남읍지』(울산)에는 "정상에는 기이한 대(臺)와 옛 암자가 있다. 눈으로 동남쪽을 보면 마도(馬島)를 볼 수 있다.
날이 가물면 기우(祈雨)한다."라고 수록하고 있다. 울산 시민들이 많이 찾는 산이며 남서쪽 산록에는
신라 때에 세웠다는 문수사가 있다. 산의 남동쪽에는 망해사지와 청송사지가 남아 있다.
정상에서 바라 본 치술령 방향
정상에서 천상방향의 큰골폭포로
내려 가는 가파른 등산로 낙엽이 수북해서 미끄럽다
천상저수지 방향으로 계속 가면 된다
큰골폭포 방향으로 내려 간다
큰골폭포까지 내려섰다가 건너편 능선으로 다시 올라 가야 한다
큰골폭포
가을 가뭄이 오래 지속 되었기 때문에 계곡이 말랐다
큰골폭포 아랫쪽
큰골폭포 아랬쪽 계곡을 건너서 능선으로 올라 가면 된다
큰골폭포을 지나서 작은 골짜기로 올라 간다
얼마 남지 않은 나뭇잎이 가을이 저물어 가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큰골폭포에서 10여분 올라서면 능선 갈림길에서 문수산 정상 방향으로 간다
문수산 정상으로 가는 등로는 완만하다
정상으로 가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가면 된다
체육시설을 가로 질러 계속 내려 가면된다
문수산1지점에서 우측으로 내려 가면 정골로 갈 수 있다
정골2저수지 아래 먼지털이 시설
비포장도로 따라 내려 가면 울산과학대와 우신고 쪽으로 갈수있다
협선현대아파트 부근
산행을 끝내고 울산과학대 정문을 지나서 집으로~~~
저녁에 모임도 있고
덥수룩해서 이발도 해야 하고
아파트 주차장에서 제일 꼬질꼬질 지져분해 보이서 세차는 자동세차로 마무리
바쁘다는 이유로
동네 뒷산 한바퀴 돌고 말았더니 아쉬움이 남고
다가 오는 주말에는 제대로 된 산행을 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역시나 만만치 않는 연말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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