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1월1일부터 가지산 학심이골 쪽이 입산 통제 된다고 해서 운문령에서 상운산거쳐 학심이골로 다녀 왔다
다른 곳에 비해 아직까지는 산행객이 그리 많지 않아 보였고 계곡 또한 훼손이 덜 되어서 경관이 잘 보존 된듯했다
둘이 제법 잘 어울리고.......
오랜 가뭄으로 계곡의 수량이 매우 적다
여기서 산행으로 인한 피로도 풀겸 쉬면서 시원한 막걸리 한잔 하면서 즐거운 이야기도 나누고
여기서 너무 즐거웠는지 젠장 나의 모자를 깜빡 하고 벗어 두고 갔다가 학소대에서 아차 모자 생각이 나서 헐레벌떡
되돌아 와 봤지만 모자는 온데 간데 없고 아쉬움만 잔뜩 안고 되돌아 서야 했다
학이 노닐다 갔다나 쉬어 갔다나 뭐 그런 연유로 학소대라고 한다고
여기도 가뭄탓에 수량이 적어 살짝 아쉬웠지만 주변 풍광이 수려했다
학소대를 배경으로 인증샷
자연 스러운것 처럼~ 자세 잡고! 살짝 미소를 지으며~ 최대~한 이쁜척!.............ㅋ ㅋ
모자 찾으로 갔다 허탕치고 뒤늦게 도착하니 여기에 자라잡고 앉아 기다리고?들 있다
폭포 이름이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고 일단은 층층 폭포 쯤으로 하고
여기서 2차로 휴식을 취하면서 술도 취하고 물에도 들어가고.........
아직 세상풍파에 물들지 않은 순수한 마음이 남아 있는듯 하고........
친구넘 옷과 모자에 돌맹이 메달아 물속에 투하 준비 중
지는 다 봤으면서 남녀 공평하게 최소한 윗 옷은 벗어 주는게 아주 좋은 매너 아닐까............ㅋㅋ
뭐가 저리도 좋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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