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강산 한번 간다 간다 하면서도
이런 저런 이유로 못 가보다 더디어 이번에는 진짜로 가 봤다
검증 되지 않은 구전으로 전해오는 옹강산에 대한 전설
그 옛날 옹녀와 강쇠가 이 산 아래 어딘가에 살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이라는데.........
하여간 오늘 산행은 옹강산 이다
청도 오진리 마을 복지 회관에 주차 한 후 회관 죄측으로 해서 개울을 건너 본격 산행에 들어간다
오늘 산행은 오진리복지회관~범숲상봉~말등바위~옹강산~말등바위갈림길~운문댐21지점 하산~오진리복지회관으로 원점회귀 코스
오진리복지회관 뒤쪽 개울을 건너 조금 올라가면 범숲상봉이다
여기가 범숲상봉
나는 어김없이오늘도 초반부터 힘들다
그동안 주구장창 밤에 노느라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 더 힘들다
범숲상봉에서 좌측 옹강산 정상 방향으로 간다
범숲상봉에서 옹강산 방향으로 한 동안 작은 봉우리와 능선으로 이어지는 완만 한 솔숲 등산로가 이어진다
등산로에 있는 길죽 길죽한 돌기둥 처럼 생긴 주상절리
저 멀리 맨뒤에 부터 운문산 범봉 억산이 보이고
그 앞 능선으로는 지룡산 복호산 능선이 보인다
약간의 바위 구간도 있고
최대한 폼 잡고
저 풍만한 배 땜시 산행이 힘 들다는........
금방 사진 찍고 지나온 곳
옹강산 정상 갔다가 하산 할 건너편 능선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등산로
오늘도 산행 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
등산로 곳곳에서 내려다 보이는 운문댐
고사한 소나무 나름 운치 있다
엄청 힘들게 올라 가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키 높이 정도 밖에 안된다
옹강산에서 제일 유명한 말등바위
말등바위에서 말 타는 자세로? 한장
나는 서서 한장
지나온 방향으로 한번 돌아보고
소나무를 지나 조금 오르면 정상이다
정상부근에는 다른 산객들이 제법 있어 부탁해서 오늘 처음으로 같이 한장 찍어보고
정상에서 말등바위쪽으로 조금 되돌아 가다 좌측은 올라 온 길이고 바위 우측으로 하산 할 갈림길이 나온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좌측 오진리 회관 방향으로 하산 하지만 우리는 서지산, 매곡 방향으로 좀더 간다
조금 가다 보니 옛 성벽 흔적같아 보이는 곳이 나온다
오늘 우리는 562봉에서 좌측 능선으로 방향을 잡아 하산 한다
562봉에서 좌측으로 보면 시그널이 제법 붙어 있다
여기서는 계속 내리막길이데 하산 하다 보면 철탑이 나오는데 약간 우측으로 가야 하는데
우리는 좌측으로 잘 못 내려와서 조그만 계곡으로 길이 없는 곳으로 내려 왔다
오진리는 표고버섯 재배 단지라 들판이 온통 하우스 구조물이고 참나무가 곳곳에 쌓여 있었다
습도 유지를 위해 스프링쿨러가 시원스레 물을 뿌린다
햇살이 제법 따스한게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날씨로 산행 하기에는 딱 좋은 날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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