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비슬산 진달래 2018-04-21

몰라! 2018. 4. 22. 18:43

4월들어서 첫주는 초등 친구들 모임, 둘째 주에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건너 뛰었고산에 가지 못했었다

이번이 4월 첫 산행인데 친구는 일 때문에 산에 갈 수 없다하고~~~~

비슬산 참꽃 축제가 있는 날이라 엄청 혼잡 할 듯해서 날이 채 밝기도 전에 집을 나선 덕분에

여섯시 삼분경 비슬산 유가사 주차장에 도착 할 수 있었다

벌써 몇몇 사람들이 산행 채비를 마치고 출발 하는 사람들이 보이고 나도 대충 챙겨서 출발 한다 

 

 

 

비슬산 진달래 군락지 

 

 

 

비슬산 산행경로

버스종점~유가사~수성골~1034봉~진달래군락지~대견봉~대견사~조화봉~1005봉~마령재~비슬산정상~수도암~버스종점

산행거리 12.5km 산행시간 5시간30분 ( 휴식시간 15분 포함 )

 



비슬산 산행지도





 



비슬산 유가사

여기서 이 문으로 들어 가서 가거나

좌측 다리를 건너서 갈 수도 있는데

좌측 아스팔트를 따라 걷는 것 보다 숲길이 훨씬 나은데

7~8할은 좌측으로 다니는 듯~~~~




유가사 입구 돌탑

많은 사람들이 유가사 입구 갈림길에서 도성암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하는데

상당한 급경사라 쉽지 않은 코스이기에 나는 유가사를 통과 하는 코스를 선택한다




유가사 대웅전




대웅전 앞마당에서 우측 방향으로 진향하면 등산로가 나온다




진리의 길이라~~~

나에게는 너무 어려운 것이다




여기서 부터가 본격 산행 시작~~~












유가사를 통과 한 후 수성골에서 다시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 계곡을 건너는 코스가 경사도 완만하고 가장 쉬운 길이다

수성골 계곡을 건너 조망처에서 쳐다 보이는 비슬산 정상부근




조망처에서 바라 보이는 현풍 방면




산행 시작 후 약 한시간반 쯤 경과한 8시15분 진달래 군락지 도착

이른 시간이라 산행 진행 방향에서는 역광이다 보니 사진은 별루다




일찍 서두른 덕분에

산행객은 띄엄띄엄 보이고

번잡스럽지 않아서 대만족이다








능선에서 진달래군락지로 내려서는 길

뒤돌아 보니 능선길에 몇몇 사람들이 보인다




대견사 방향으로 올라 간다




하산 할 때 지나갈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진달래 군락지 한가운데 전망데크에서 바라 본 비슬산 정상방향

좌측이 비슬산 정상 우측은 지도상 1005봉 일명 월광봉이라고도 한다




9시경이 되자

진달래 축제 셔틀버스로 올라 온듯한 사람들이

대견사 방향에서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다




조화봉으로 가기 위해서 능선으로 올라 간다




조화봉으로 가다 바라 본 진달래 군락지




사진에는 보이지 않는데

아직 정상까지 올라 간 사람은 없는 듯 하다





 

 

 









대견봉(1034봉)




대견봉 바로 아래 전망대

전망대 좌측이 대견봉으로 올라 가는 길




대견봉에서 대견사로 간다




대견사 3층 석탑




대견사 전경

신라 흥덕왕 때 만들어진 이 사찰은

삼국유사를 쓴 일연스님이 머물렀던 곳이라고 한다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졌다가 복원됐지만

1914년 일본인의 기를 누른다고 해서 일제가 강제로 없앤 아픈 과거도 갖고 있다
현재의 대견사는 2013년 쯤에 복원 된 것이다




대견사 부근에서 바라 본 대견봉 방향




능선에서 내려다 보이는 대견사 경내




대견사를 나와서 조화봉으로 향한다




진달래 군락지를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슬산 정상을 비롯해서 대견봉 조화봉 월광봉등에는 관심이 없겠지만

나는 비슬산에 오를 때마다 대부분 이 봉우리들을 거친뒤 하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화봉에서 바라본 강우관측소

저기에는 지난번 산행에서 올라 가 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냥 통과




조화봉에서 내려오다 바라 본 대견사와 뒤쪽 대견봉




조화봉에서 내려오다 바라 본 톱바위




진달래 군락지를 크게 돌아 비슬산 정상으로 향한다

이때가 오전 10시를 지나고 있을 시간

이제는 시진 한장 찍는 것도 줄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

나는 서서히 하산을 서두른다




월광봉 아래 부근에서 진달래 군락지를 마지막으로 바라 보면서 

 

 

 

11시경 비슬산 정상부 도착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 남기기 위해

길게 줄을 서어서 나는 멀찍이서 한장 찍는 것으로~~~ 


비슬산

포산(苞山), 소슬산(所瑟山), 비슬산(琵瑟山)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과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옥포면·유가면에 걸쳐 있는 산.

신증동국여지승람 과 달성군지에는 비슬산을 일명 포산(苞山)이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포산은 수목에 덮여 있는 산이란 뜻이다.

비슬산은 소슬산(所瑟山)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인도의 범어로 부를 때 일컫는 말이며 중국말로는 포산(苞山)이란 뜻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더불어 신라시대에 인도의 스님이 우리나라에 놀러 왔다가 인도식 발음으로 비슬(琵瑟)이라고 해서 이름을 붙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유가사사적(瑜伽寺寺蹟)』에는 산의 모습이 거문고와 같아서 비슬산(琵瑟山)이라고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일설에 비슬산은 산꼭대기에 있는 바위의 모습이 마치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비슬산이라 불렸다고도 한다.

 

 

 

비슬산 정상에서 내려오다

좌측 도성암 방향으로 내려서면 유가사로 갈 수 있다

이정표 뒤로 보이는 저곳이 정상 부근이다




여기서 부터는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

 

 

 

아침 햇살과 어울어진 진달래

역광이라 어둡게 나온게 아쉽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해가 높아지면서 사진이 조금 맑게 나왔다 

 

 

 

 

 

 

 

 

 

 

 

진달래 군락지에서

대견사 방향 능선으로 올라 가면서

 

 

 

 

 

 

 

군락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진달래 군락지와 비슬산 정상 방향

 

 

 

 

 

 

 

 

 

 

 

군락지 전망대에서 본 대견사 부근 능선

 

 

 

 

 

 

 

 

 

 

 

 

 

 

 

 

 

 

 

 

 

 

 

 

 

 

 

 

 

  

 


 

 

 

 

 

 

 

 

 

 

 

 

 

 

 

 

 

 

 

3주만에 산행에 나서다 보니 조금 힘이 들다는 생각도 들었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 출발 한 덕분에 붉게 물든 진달래 꽃길을 여유자적 즐길 수 있었다

올해는 부쩍 공사적으로 일이 많아서 산행을 자주 그르고 있는데

가능한 빼 먹지 않고 근교 산이라도 자주 다녀 볼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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