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17

능걸산 기차바위 2024-03-10

어디로 가느냐 그것이 문제였다 이번 산행은 나와 친구 둘다 한번도 가본적 없는 영남알프스 변방에 위치한 양산 능걸산으로 정했다 능걸산은 갔던길 되돌아 오거나 좌삼리로 하산 후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원점으로 되돌아 오는 코스 두 가지가 있는데 우리는 되돌아 오는 코스를 선택 하기로 했다 정상부 부근의 기차바위 구간을 제외 한 대부분의 등로는 완만한 경사에 술숲으로 이루어져 가볍게 산책 하는 기분으로 걸을 수 있는 곳이며 개인적으로 그다지 추천 하고 싶은 곳은 아니었다 ​ ​ ​ 능걸산 2002년경까지는 천마산으로 불렸었다고 하는데 산 이름에 대해 논란이 있는듯하다. 예전에는 천마산으로 불렸다고 하는데 산림청에서는 능걸산으로 표기하는데 이는 정상에서 남쪽 방향을 바라보면 햇살에 부처골의 계류가 있고 그 오른쪽..

산행 2024.03.15

영남알프스완등 도전 두번째 천황산/재약산 2024-01-14

2024년 영남알프스완등 도전 두번째 산행은 천황산과 재약산 여기 두곳의 산은 얼음골 케이블카로 올라 올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들끓고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 조차 하지 않았는데 많아도 너무 많았다 사람 마다 생각이 다르긴 하지만 나와 친구는 케이블카 타고 올라 오는 것은 산행으로 생각 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까지 천황산 셀수 없을 정도로 올랐지만 케이블카는 한번도 타 본적이 없다 ​ ​ ​ 영남알프스완등 도전 재약산 정상 인증샷 대기 중인 산행객들 천황산 & 재약산 연계 산행 경로 표충사 부차장~ 금강동천~한계암~천황산~천황재~재약산~층층폭포~흑룡폭포~표충사 주차장 원점회귀 산행거리: 12.3km, 산행시간: 5시간 18분, 휴식시간: 45분, ( 전체 소요시..

산행 2024.01.16

아쉽게 마무리된 산행 밀양 백운산 2023-12-24

삼일 연휴였지만 하루는 부산에 경조사에 다녀 오느라.... 이틀째 아침 어디로 갈것인지 계획 없이 대충 챙겨서 출발 이동 중에 가지산 정상부에 구름 가득해서 곧 눈 내릴 듯한 분위기 얼음골 지나는데 눈 내려서 호박소 주차장에서 백운산 거쳐서 가지산까지 갔다 오는 것으로 결정 호박소 주차장에 도착 해서 배낭에 있는 줄 알고 있었던 아이젠 찾아 보니 없다는 것 있으면서 쓰지 않는 것과 없어서 쓸 수 없는 것은 많이 다른 상황 오래전 운문산 갔었다가 로프구간 빙판 오르다 중간에서 올라 가는 것도 내려 가는 것도 어려운 상황에 부딪쳐 엄청 쫄았든 경우가 있어서 그 후로 겨울에는 눈이 내리지 않아도 항상 들고 다녔었는데 얼마 전 베낭 번갈아 들고 다니면서 잊어 먹고 챙기지 않은 듯 살짝 걱정 되는 상황에서 출발 ..

산행 2023.12.31

현성산 & 금원산 연계산행 2023-08-26

최근에 비가 내려 가까운 곳으로 계곡산행을 갈까 생각도 해 봤지만 이번 산행은 울산근교를 벚어나 7년만에 거창 현성산~금원산으로 다녀 오기로 한다 한여름의 폭염은 살짝 꺽인 듯 하지만 아직 한낮의 더위가 만만치 않아서 고민이 되는 가운데 현성산~금원산을 거쳐서 유안청 계곡으로 하산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상황에 따라 기백산도 염두에 두었으나 금원산까지 가는 것 만으로도 힘들어 기백산은 다음 기회로~ ​ ​ ​ ‘현성산’은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와 북상면 창선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65m이다. 성스럽고 높음을 뜻하는 '감'을 한문으로 '검을 현(玄)'으로 표기하였던 데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현성산~금원산 산행경로 금원산 자연휴양림 주차장~미폭~현성산~서문가바위~금원산~유안청폭포~금원..

산행 2023.09.01

오르락 내리락 만만치 않은 안강읍 자도봉어 2021-05-09

이번 산행지는 산행 계획을 잡았다 뜻 하지 않는 일들이 생겨 두어번 차질이 생긴 끝에 이루어진 산행이다 이번 산행도 회사에 급한 일이 생겨 6시쯤 회사에 들어 가야 하는 상황이라 친구에게 산행이 어려울 것 같으니 산행을 취소 하자고 했었다가 다행히 일이 8시경 마무리 되어 급하게 다시 산행에 나선 것이다 처음에는 자도봉어 환종주라 해서 뭔가 했었는데 알고 보니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을 중심으로 자옥산~도덕산~ 봉좌산~어래산을 한바퀴 도는 산행 코스을 말하는 것이었다 ​ ​ ​ 봉좌산(鳳座山·626m)은 대구~포항고속도로에서 보면 봉황이 날개를 쫙 펴고 비상하는 형상이라고 한다, ​​ 지명의 유래는 천지 개벽 당시 이 지역이 바다에 잠겼을 때 봉황이 산 정상에 있는 바위(봉좌암)에 앉아 물난리를 피했다고 ..

산행 2021.05.11

갈곳 없어 망설이다 간 문수산 2020-12-06

몇일째 컨디션 좋지 않은데 목/금요일 퇴근 후 이틀 연속으로 술까지 마시다 보니 토요일 하루 종일 뭘하고 지냈는지 지나고 나니 허망하게 보냈다는 생각뿐이고 토요일 저녁 이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간단하게 베낭을 챙겨 놓았지만 어디로 가야 할지 목적지도 없다 일요일 아침 어영부영 하다 막상 집을 나와서도 딱히 발걸음 하고 싶은 곳도 없이 차 안에서 멍하니 있다가 이런저런 고민 하지 말고 갈 곳 마땅치 않을 때는 동네 뒷산이나 한바퀴 돌고 내려 오기로 한다 문수산[ 文殊山, 600m ]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읍 율리와 범서읍 천상리에 걸쳐 있는 산. 신라와 고려 때 주로 ‘영축산’이라 불리던 산이다. ‘영축’은 불교를 따라 우리나라로 이동하여 온 것으로 보이며 축령들이 산에 있으므로 이름을 붙였고 조선시대에 와..

산행 2020.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