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비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쫄아서
멀리 가는 것은 포기하고 동네 야산 한바퀴 돌고 왔더니
14경부터 내린다는 비는 오후 늦게 내리는 것으로 바뀌어 있다
일기예보 믿고 산행 포기 했더만 왠지 사기 당한 느낌이 든다
남산 은월봉(121m)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옥동·삼호동에 걸쳐 있는 산
울산의 도심에 자리 잡은 은월봉 내에 근린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서쪽으로 삼호산(三湖山)[125.7m]과 이어져 있다.
이동 경로
무거동~울산과학관~삼호산~은월봉~삼호산~울산과학관~무거동 왕복
이동 거리: 11.1km 평균속도: 4.0km 이동시간: 3시간 00분 휴식시간: 없음


울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지나고

오늘 아침 미세먼지는 양호 하다고^^
들머리(06시경)

솔마루길과 접속부 부근

삼호산(126.7m) 정상
신라 경순왕(敬順王)이 영취산을 찾아갈 때
문수보살(文殊菩薩)이 동자승으로 변신하여 인도하던 중 삼호에 이르자
동자승이 갑자기 사라지게 되어 왕이 크게 세 번 불렀다고 하여 ‘
삼호(三呼)’라고 한 데서 유래한 지명이다.

범장골 갈림길 지나고


공원묘지 부근

산이라고는 150미터 내외의 낮은 봉우리들이 줄지어 있는 능선길의 연속이다

성지골 갈림길
오르막길 올라 가면 첫번째 전망대가 나온다

첫번째 전망대 "솔마루정"

첫번째 전망대에서 바라 본 울산의 아침

서쪽방향으로 태화강 상류,

북쪽방향으로 강 건너편은 태화동 강 아래쪽은 삼호동

범무골 갈림길
두번째 전망대
"고래전망대"로 부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각도만 조금 다를뿐 첫번째 전망대와 비슷한 조망

태화강국가정원과 십리대밭


고즈넉한 솔숲길

남산 테니스장 지나고

세번째 전망대는 "태화강전망대"로 부른다

태화강과 태화강국가정원

비가 내릴려고 그런지 하늘이 우중충한 상태


뭐 여기는 해발이 얼마 되지도 않아서 한참을 내려갈 것도 없다


세번째 전망대라고 해야 하나 쉼터라고 해야 하나

지나 다니는 사람들만 없으면
여기 앉아서 태화루 한병 까면 쥑이겠는데 ^^

마지막 전망대

여기 전망대는 서쪽 밖에 보이지 않는다

범굴 갈림길 지나면 곧바로 은월봉이다

은월봉(隱月峰)은
태화강(太和江) 남쪽 절벽에 위치하고 있으며 달그림자가
이 봉우리에 숨는다고 하여 이름 지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울산의 남쪽에 위치하여 남산이라고도 부른다.

남산 은월봉 정상의 은월루


은월봉 전망대에서 바라 본 태화강국가정원

십리대밭교

태화강국가정원

간만에 온 기념으로
하산은 다시 왔던길 되돌아 간다

아카시아꽃

내려 가다 보면 좌측으로 등로가 있다



송화 = 소나무꽃

출발지로 되돌아 와서
산행인지 산책인지 분간 안되지만 마무리

산세가 부드럽고 규모가 작아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 적당하며
솔마루길 순환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산행이 편리하다.
정상부에는 남산루[은월루]가 있어 이곳에 서면 확 트인 태화강 줄기부터
울산 시내가 한눈에 펼쳐진다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마석산 2025-05-05 (0) | 2025.05.12 |
---|---|
진안 구봉산 2025-05-02 (0) | 2025.05.05 |
창녕 화왕산 진달래 2025-04-13 (0) | 2025.04.18 |
울산 문수산의 봄 2025-03-31 (0) | 2025.04.04 |
거창 월봉산 2025-03-23 (2) | 2025.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