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행은 지난달 19일 산행때와 코스가 거의 같다
지난번에는 신불재에서 하산을 했지만 이번에는 청수우골~시살등~죽바우등~체이등~함박등~영축산~신불재~신불산~신불서릉으로 간다
지난번에는 사무실 직원들이랑 갔고 이번에는 초등 동기들과 1명의 초청 친구가 함게 간다
시살등 정상
처음이자 마지막인 단체 인증샷
산행 경로
청수우골 상류 너들지대에서 휴식 후 출발 직전
시살등 정상에 올라서니 하늘이 무척 맑다
나의 초등 친구들 1학년에서 6학년까지 한 학급뿐인 시골 학교에서 6년을 함께한 친구들이다
작은 학교다 보니 부모님은 물론 형 누나 동생등 가족 까지 모두 다 알고 있다
하늘이 무척 파랗게 보인다
죽바우등
사진에 하늘이 나와야 된다고 거듭 된 부탁에 이렇게 직었다
함박등 아래에서 죽바우등 쪽으로 본 풍경
함박등에서 내려 가는 중
바위와 소나무가 멋지게 어우러져있다
영축산 부근에서 돌아 본 풍경
영축산이 바로 앞에 보이는 곳에서 사진찍기에 여념 없다
여자 친구 한 사람은 저 만치 앞서 가고 있다
애는 앞서 가는 바람에 사진 찍어줄 틈이 별로 없었다
영축산 바로 아래에서 정상을 오르기전에 조금은 늦은 점심을 먹기로 하고 짐을 풀었는데
진수성찬이 따로 없다 완도산 문어 숙회, 갑 오징어, 장어 조림, 과일, 등 푸짐 하다
점심 식사 후 영축산 정상에서 신불산 방향으로.........
지난 달 19일과는 평원의 억새가 사뭇 다른 자태를 뿜내면서 가을 바람에 출렁인다
주말을 맞아 각지에서 모여든 등산객들로 온 산이 울긋 불긋 하다
가운데 친구가 오늘 초면으로 고향이 완도라 문어, 갑오징어, 장어 조림을 챙겨와서 덕분에 입이 호강을 햇다
남여 통틀어 32명에 여자 동기16명 그 친구들 중에 털털한 녀석들이다
오후로 접어 들면서 날씨가 살짝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 체감 기온은 제법 서늘 하다
신불산으로 향하다 돌아 본 영축산
사진 우측으로 뽀족한 죽바우등이 보인다
억새 평원에 희미하게 단조성벽 흔적이 보인다
다음 주 산행 예정지 아리랑릿지와 쓰리랑릿지가 발아래로 길게 펼쳐져 있다
신불재 도착 직전
신불산 정상 인증샷 행렬이 너무 길어서 사진은 이렇게 찍고 말았다
이 친구는 산행 경험이 몇번 없다고 해서
신불산 서릉 초입 햇살은 받은 억새가 반짝이고 있다
서릉 초입에서 바라 본 간월재
신불 서릉 급경사를 조심조심
서릉의 암벽
서릉에서 바라본 영축산 억새평원
서릉에서 마지막으로 바라 본 산불산
오랜시간 지겨운 하산이 어느듯 끝나고 파래소 폭포 도착
파래소에서 나도 처음으로 인증샷을 남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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