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영남알프스완등 도전 첫번째 고헌산 2024-01-07

몰라! 2024. 1. 12. 04:32

어쩌다 시작한 영남알프스 8봉 완등 도전

2021년부터 시작 했으니 벌써 네번째가 되었네

벌써 완등 하신분들이 일천명에 육박 한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나 같은 경우는 이런 이벤트가 없을 때부터 해마다 영남알프스 구석구석 헤집고

다녔기 때문에 어차피 산은 다니는 것이고 떡 본김에 제사 지내는 셈 치고 참여 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것이 아닌 이밴트가 우선인가 싶어지기도 하고 나도 잘 모르겠다......^^

하여튼 올해도 고헌산 부터 시작이다

고헌산[ 高獻山, 1034m ]

고헌산은 언양의 진산(鎭山)으로

언양의 옛 지명인 헌양이라고 불릴 때에 산이 높아 붙은 지명이다.

 

 

 

 

고헌산 산행경로

삼진아파트부근 공터~고헌산 서봉~고헌산 정상~고운산(소나무봉)~숲피못~삼진아파트 원점회귀

산행거리: 10.3km, 산행시간: 3시간 48분, 휴식시간: 50분 (전체 소요시간: 약 4시간 40분)

트랭글 기록

 
 

 

고헌산 등산지도

출발 직전 바라 본 고헌산

도로변 빈 공간에 주차 할 수 있다

주차 후 보성빌라 앞쪽으로 내려 가서 도로따라 우측으로 들어 간다

 
 
 
 
 
 

도로따라 3~4분 정도 가다 보면 좌측에 버스 승강장이 보이면 우측으로 꺽어서 들어 가면 된다

시멘트 포장길 따라 고헌산만 보라 보고 들어 가면 되는데

처음 오는 사람들은 마을안에서 헤메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떤 산을 가던지 유명 산행지가 아니면

처음 가는 곳은 들머리 찾는 것이 어렵고

들머리만 제대로 찾으면 정상으로 올라 가는 것은 어렵지 않다

짧은 거리로 산행을 하고 싶다면 도로따라 계속 올라 가서 고헌사 부근에서 산행을 시작 해도 된다

출발지에서 10분 정도 걷다 보면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가면 된다(위에 지도 붉은색 동그라미 지점)

좌측으로 들어 서다 보면

묘지 앞에서 우측 나무 사이로 등로가 보인다

우측 사진 멀리 앞쪽으로 보이는 묘지까지 계속 올라 가면 된다

 
 
 
 
 
 
 

진행 방향 좌측 상단으로 올라 가면 된다

이쪽으로는 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에 낙엽 쌓인 곳이 많다

서봉까지 올라 가는 동안 시야가 트이는 곳이 거의 없는데 유일하게 가지산이 보이는 곳이다

 

 

 

가지산

 

 
 
 

 

갈림길에서

어느 곳으로 가던 정상으로 갈 수 있지만

이곳에서 우측으로 올라 가는 것이 좋다

 

 

 

 

 

 
 
 

 

등로 좌우로 키큰 철쭉군락지가 한동안 이어진다

능선에 올라 서니 예전에 없었던 이정표가 설치 되어 있다

출발 해서 세번째 보는 산행객

고헌산을 찾는 대부분 산행객들은 영남알프스 완등 이벤트에 참여 하는 사람들로

최단 코스만 선호 하기 때문에 이쪽 긴 등로는 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보며 된다

서봉 바로 아래 조망처

여기 자리 잡고 쉬어 가는 처음 계획이었는데

먼저 올라 온 친구 말에 따르면 간발의 차이로 밀렸다고 (1분 차이로......)

선점 당한 조망처에서 바라 본 정상 방향

역광이라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사진이 이것 밖에 없다

사진으로는 제대로 보이지 않지만 인증 대기중인 사람들 줄지어 있다

고헌산 정상 보다 1미터 더 높은 서봉(1035m)

 

 

 

 

나도 한장 남기고

 
 
 

서봉에서 바라 본 정상 방향

당겨서 본 정상부

서봉에서 정상으로 가는 길은 완만하다

고헌산은 영남알프스 완등 이벤트가 시작 되기전에는

정상에서 사람 만나기 조차 쉽지 않을 만큼 찾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고헌산은 오르는 동안의 조망이 별로 지만

정상에 올라 서면 사방으로 조망이 탁월하다

고헌산 정상테크에서 바라 본 가지산 방향

정상에서 좌측으로 하산해야 할 고운산(소나무봉)이 내려다 보인다

신불산 방향

줄서서 기다리는 것이 싫어서

정상석 멀찍이서 완등 인증샷만 남기고

인증샷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

정상을 지나서 동봉 방향으로 간다

저기 가면 두명 정도 바람 피할 곳이 있다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 가면 하산 방향 고운산(소나무봉) 이다

 

 

 

 

휴식 후 고헌산 아니고^^

고운산 방향으로 하산 할 것이다

 

 
 
 

여기서 맑은 날에 울산 앞 동해 바다도 보이는데 오늘은 글렀다

동네 산에 오다 보니

이동 거리도 짧고 마음도 편하고 남는게 시간이다 쉬어 간다

동네 산이 안 좋은 점은 너무 익숙한 곳이라 새로움이 없다는 것이 최고의 단점이라는 것 ^^

고헌사로 내려 가려면 우측으로

우리는 좌우 어디로 가던 고운산으로 갈 수 있지만

조금이라도 조망이 좋은 좌측 능선길로 가기로 한다

짧지만 약간의 암릉구간도 있다

뒤돌아 본 정상 방향

가지산 방향

집에 와서 보니 사진이 엉망이네

어쩔 수 없다 사진이 이것 밖에 없다는~~~

다시 갈림길

이번에는 우측으로 올라 가야 한다

여기서 주의해야 한다 계속 직진 했다가는

출발지와는 완전 반대 방향 산너머로 하산하게 된다

 

 
 
 
 
 
여기에 올라 서면 역시나 가지산이 조망 된다

다시 한번 가지산 방향 조망

당겨서 보니 희미 하지만 저기에도 줄서 있는 것이 보인다

 

 

 

 

  

이번에는 고헌산 정상 방향

 

 

 

 

 

 
 
 

고운산 방향으로

시간이 오후로 넘어 가면서

바람이 많아 지면서 날씨가 점점 차가워 진다

 

 

 

 

 

 
 
 

정상석도 아무 표시도 없는 고운산(소나무봉)

고운산 정상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 가야 한다

고운산 정상에서 대충 이십여분 정도는

내려 가고 또 내려 가도 지겨울 만큼 급경사가 계속 되기 때문에 스틱은 필수이다

지겹고도 지겨운 급경사가 끝나는 지점의 갈림길

직진을 해도 되고 우측으로 내려 가도 되는데 결국은 만나게 된다

고운산(소나무봉)에서 30분 정도 내려 오면 계곡에 도착 하게 된다

계곡에 내려 서면

길인 듯 아닌 듯 헷갈리지만

곳곳에 선답자들이 남긴 표시가 있다

숲피못 근처 날머리

우측이 숲피못

뒤돌아 본 날머리와 고운산(소나무봉)

숲피못 둑 아래 도로 따라 출발지로 간다

고헌산 방향

오늘 산행은 정상을 중심으로 시계 방향으로 한바퀴 돌았다

출발지 뒤로 보이는

사진 한가운데 가지산, 쌀바위, 그리고 우측은 상운산

날머리 숲피못 부근

계획 세운다고 계획 되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2월달 안으로 완등인증 마치는 것이 계획이며

다음 산행지는 천황산과 재약산으로 가기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