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영남알프스완등 도전 산행이다
가까운 곳이라 이동에 따른 부담 없고 산행지 선택 고민도 필요 없다
단지 어느산 부터 먼저 갈 것인지 고르면 되는데 일단 케이블카 때문에 항상 북적 거리는
재약산과 천황산 부터 시작 하기로 하고 우리는 케이블카 타고 산에 올라 가는 것은 산행으로
인정 하지 않기 때문에 표충사로 가서 산행을 시작 하기로 한다
층층폭포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에 있는 폭포이다.
천황산에 속한 표충사 남쪽 계곡을 따라 사자평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폭포이다.
사자평은 100만 평을 넘는 분지로, 층층폭포의 수량에 영향을 주어 폭포를 떨어지는 수량은 많은 편이다.
폭포높이는 30미터로 장관을 이룬다. 이 일대의 아름다운 수석(水石)을 일컬어 옥류동천(玉流洞天)이라 하는데,
이 폭포는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경관이다. 사자평 끝에서 떨어지는 물이
절벽에 층을 지어 떨어진다 하여 칭칭폭포라 부른다
재약산~천황산 산행경로
표충사 주차장~흑룡폭포~층층폭포~재약산~천황재~천황산~금강폭포~표충사주차장 원점회귀
산행거리:12.3km, 산행 시간: 5시간30분, 휴식 시간: 1시간40분, (전체 시간: 7시간10분)
재약산~천황산 산행지도
하산 할때 시간이 되면 천황산에서 필봉으로 하산 할 예정이었는데
중간에 너무 오래 퍼질러 쉬는 바람에 시간이 빠듯 해서 필봉 포기하고 바로 하산 해야 했다
표충사 일주문에서 우측 옥류동천 쪽으로 산행을 시작 한다
이다리을 건너서 조금 올라 가면 끝도 없이 계속되는 계단구간이 시작 된다
계단천국 될지 계단지옥 될지는 그날 컨디션에 달렸다
흑룡이 하늘로 비상 하는 듯 하다고 해서 흑룡폭포라 부른다
친구놈 산에서 워낙 잘 걸어서
"도망노비" 혹은 "빨치산"이라고 부르는데
나는 도망노비라고 더 많이 부른다
흑룡폭포는~
도망노비는 젭사게 내빼고 보이지 않는다
지난밤에 12시까지 술 마시고
아침에 산행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끝에 겨우 나왔는데 죽을 맛이다
사자평 끝에서 떨어지는 물이 절벽에 층을 지어 떨어진다 하여 "층층폭포"라고 한다
사자평은 100만 평을 넘는 분지로
층층폭포의 수량에 영향을 주어 폭포를 떨어지는 수량은 많은 편이다.
친구 녀석은 멀쩡
어제 저녁 늦게까지 마신 휴유증으로 거의 시래기 상태다
층층폭포는~~~
아랫쪽 폭포
여기는 윗쪽 폭포
계단을 올라 서면 도로가 나온다
안내도 우측으로 등로가 보인다
좌측은 고사리분교터
재약산은 우측으로 올라 간다
사자평 억새군락지에서 잠시 쉬어 간다
재약산 정상부
당겨서 본 재약산 정상부
우측으로 올라 가면 끝이 보이지 않는 길고 긴 계단이 시작 된다
예초에 부터 기대도 안했지만
역시나 친구 녀석 쉼터에서 쉬지 않고 그냥 통과 했다
이번에도 쉬지 않고 통과 했다면
욕 바가지로 할려고 했는데 중간에 쉬고 있다
아그야 너는 아느냐?
"숨이 턱까지 찾다"던지,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이 뭔 말인지
내년 이맘때 쯤 되면 너도 형아 마음 알게 될끼다^*^
여러분 산행 전날 음주는 삼가 합시다 ㅋㅋ
산행 시작 후 약 두시간반 정도 걸려서 정상 도착
역시나 예상 했던 것 처럼 인증샷 찍느라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줄 서서 기다리지 않고 다른 사람이 같이 찍히건 말건 신경 안쓰고 정상석만 대충 나오게 찍고 말았다
천황산하고 재약산은 케이블카 운행 하기전에 잽싸게 일찍 올라야 하는데
오늘은 너무 늦게 출발 하는 바람에 이런 북새통을 맞이하게 되었다
재약산에서 천황산으로 이동 중 능선에서 바라 본 천황산
천황산 정상도 복잡하다
능선쪽 등로는 잔설이 제법 남아 있다
천황재에서 점심 억을려고 봤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천황산으로 오르다 중턱에 자리를 잡았다
천황재
멀리 해운대 고층 빌딩들이 희미하게 보인다
건너편 간월재
당겨서 본 간월재
너무 과하다 싶을 정도로 쉬고 나서 시간을 보니 2시30분경이다
오후 시간이 되어서 그런지 시끌벅적 하던 산이 많이 조용해졌다
쉰것 까지는 좋았는데
쳐다 보니 올라 가야 할 계단이 까마득하다
표충사에서 재약산 지나서 천황산으로 오르는 코스는 계속 되는 계단구간이라 쉽지 않다
2시50분경 정상 도착
북적 거리던 산행객들은 다 내려가고 한산하다
재약산 방향
간월재 방향
좌측 배내봉에서 부터 우측 죽바우등까지 조망
영남알프스에서 능선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 신불산부터 영축산지나서 오룡산까지 능선이다
가지산 방향
가운데 운문산
어~이!
동생아!
해넘어 간다 내려가자
상투봉 지나서 필봉으로 내려 가는 것은
시간 관계상 없었던 것으로 하고 한계암 방향으로 곧바로 하산 한다
등로에 잔설이 남아 있어 조심해야 한다
멀리 표충사가 보인다
너들바위 지대 통과
정상에서 여기까지 40분 정도면 된다
계곡에 내려 서면 거의 다 내려 온것이나 다름 없다
2021년 12월에 왔을 때는 출렁다리였는데
그 사이에 다리가 새것으로 바뀌었다
오후 4시가 가까워지자 계곡은 인적이 드물다
잠시 휴식 타임
표충사 사리탑
표충사 전경
4시20분경 산행 마무리
다음은 운문산과 가지산 갈 예정
산행 전날 음주는 피하자^*^
산행 전날 음주는 초죽음이라는 것
오늘 하루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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