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천황산 & 재약산 - 2021년 마무리 산행

몰라! 2021. 12. 30. 19:59

이번주 산행은 친구가 출근 해야 하기 때문에 나 홀로 산행이다

어디 갈만한 산행지 없나 싶어 여기저기 기웃 거리다 그마저 귀찮아 그만두고 있다가

오늘 아침에 어디로 갈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결국에는 영남알프스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

층층폭포

천황산에 속한 표충사 남쪽 계곡을 따라 사자평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폭포이다.

사자평은 100만 평을 넘는 분지로, 층층폭포의 수량에 영향을 주어 폭포를 떨어지는 수량은 많은 편이다.

폭포높이는 30미터로 장관을 이룬다. 이 일대의 아름다운 계곡을 옥류동천(玉流洞天)이라 하는데,

이 폭포는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경관이다. 사자평 끝에서 떨어지는 물이 절벽에 층을 지어 떨어진다 하여

층층폭포라 하였고, 그 아래 소(沼)와 골짜기가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비로폭포(毘盧瀑布)라고도 부른다.

 

 

 

천황산~재약산 산행 경로

표충사 주차장~금강동천~한계암~천황산~천황재~재약산~층층폭포~흑룡폭포~표충사주차장 원점회귀

산행 거리: 12.0km, 산행 시간: 4시간 37분, 휴식 시간: 없음

천황산~재약산 등산지도

재약산~천황산~필봉 산행지도

재약산~주암계곡 산행지도

 

 

 

 

주차비와 문화재 관람비 합쳐서 5,000원 이다

표충사 주차장에 주차 후 산행을 시작한다

주차장 한쪽에 화장실 있으므로 참고 하면 되겠다

오늘 산행은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표충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通度寺)의 말사이다.

임진왜란 때 승병(僧兵)을 일으켜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사명대사(四溟大師)의

충훈(忠勳)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표충사당(表忠祠堂)이 있는 절이다.

재약산 생태관광 탐방로 안내

표충사 앞을 지나는데 갑자기 돌풍이 불어 난리났다

갈림길에서 좌측 한계암, 금강폭포 방향으로 가면 된다

한계암으로 가는 등로

금강동천의 암반을 타고 흐르는 깨끗한 계곡수

한계암 부근 계곡

금강폭포

한계암

한계암 앞 출렁다리

은류폭포

한계암을 지나면 가파른 등로가 시작 된다

너들지대

사진으로 봐서는 등로가 구별이 안되지만 실제로 가 보면 잘 보인다

약간의 바위 구간이 나오지만 어렵지 않다

영남 알프스의 중심 천황산(높이 1,189m)

천황산은 산세가 부드러우면서도 정상 일대에는 거대한 암벽을 갖추고 있어 험해 보이기도 한다.

남쪽 5km 부근에 솟아 있는 재약산과 맥이 이어져 있다. 천황산은 산세가 수려하여 삼남금강(三南金剛)이라

부르며, 인근 일대의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준봉들로 이루어진 영남알프스 산군(山郡)에 속하는 산이다.

산세는 부드러운 편이나 정상 일대에는 거대한 암벽을 갖추고 있다.

능선은 드넓은 억새평원으로 가을철 환상적인 억새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명소이다.

천황산에서 바라 본 가지산 방향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지난주에 이어서

이번주도 최근에 보기 드믈게 하늘은 구름 한점 없이 청명하다

배내고개와 능동산 방향

신불산 방향

 

 

 

천황산에서 바라 본 재약산 방향

천황재로 내려 가는 중

내려다 보이는 천황재와 뒷편 재약산

천황재로 내려 가다 내려다 보이는 표충사

그리고 뒷편으로 향로산이 펼쳐져 있다

천황재

얼마전까지 산행객들로 넘쳐 났었는데 겨울이 되자 한적해 졌다

천황재에서 뒤돌아 본 천황산 방향

천황산은 사자봉으로 불리기도 한다

천항재에서 재약산으로 올라 가는 등로가 많이 훼손 된 체로 방치 되어 었다

재약산의 이름은

신라의 어느 왕자가 이 산의 샘물을 마시고

고질병이 나았으므로 그 자리에 절을 세워 영정사(靈井寺)라 하였고,

약이 실린 산이라 하여 재약산으로 이름 지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지명이다.

사자평 고산습지는 약 580,000㎡로 국내 최대 규모의 산지습지이다.

재약산 정상부의 평탄한 곳에 형성되어 있으며, ‘재약산 산들늪’으로도 알려져 있다.

2006년 12월 28일에 환경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습지보호지역은 해발 1,000m 이상의

산지가 연이어 나타나는 영남알프스 지역의 재약산 수미봉(1,119m) 정상에서 남동쪽 능선부에 위치한다.

사자평 고산습지에서는 과거 농경지로 이용되던 지역이 습지로 변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고사리 분교를 비롯하여 약 40여 가구의 주민이 이곳에서 생활하였으며 아직도 주거흔적이 남아있다.

정상에 아무도 없어서 바위위에 카메라 올려 놓고 한장 힘들게 찍었다

상단 층층폭포

사진 우측 하단 잘려서 제대로 보이지 않는 분

나와 같은 울산 분인데 재약산은 처음 이라고 한다

정상 부근에서 머뭇 거리기에 길 찾는 것 같아서 물어 본뒤 같이 하산 중

하단폭포에서 올려다 본 층층폭포

오늘은 날씨가 덜 추워서 덜 얼었는데 내일이면 완전한 빙폭을 볼 수 있을 듯

층층폭포에서 하산 중 등로 옆 이름 없는 폭포

흑룡이 하늘로 비상 하는듯 하다고 해서 흑룡폭포라고 한다

폭포가 협곡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 하기가 어렵다

위 아래로 소가 있고 2단 폭포로 되어 있다

흑룡폭포

이렇게 또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지난 2년은 코로나 때문에 시련속에 사회적, 문화적으로 변화속에 적응 하면서 생활 해 왔고

코로나가 종식 되어도 바뀐 문화와 생활 패튼은 아마도 상당 부분이 지속 되지 않을까 싶어 진다

오늘 산행이 2021년 마지막 산행이지 싶고 새해에도 변함 없는 산행이 지속 될 수 있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