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천성산 공룡능선 2020-12-25

몰라! 2020. 12. 26. 06:47

천성산 공룡능선 다녀 온지 제법 오래전 인듯해서 찾아 보니 삼년이나 됐다

주봉 부근은 지뢰 제거 작업 중이라 2021년 6월말까지 입산통제 중이라 산행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공룡능선으로 올라 갔다 내원사 방향으로 하산 하는 코스을 염두에 두고 산행을 시작 한다

 

 

 

 

천성산[千聖山]2봉(비로봉)

과거에는 화엄벌 인근의 922m봉을 원효산, 855m봉을 천성산이라 불렀다.

양산시에서는 원효산과 천성산을 통합하여 원효산(922m)을 천성산 주봉,

천성산( 855m)을 천성산 제2봉으로 변경하였다.

천성산(일명 원적산)은 양산의 최고 명산으로 웅상읍, 상북면, 하북면이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해발 922m이다.

또, 천성산은 예로부터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고 또한 경치가 빼어나 소금강산이라 불리었으며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당나라에서 건너온 1천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인이 되게 했다고 해서 천성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천성산 공룡능선 산행경로

내원사매표소 주차장~천성산공룡능선~집북재~천성산2봉(비로봉)~내원사~내원사계곡~내원사매표소 주차장 원점회귀,

산행거리: 11.9km, 산행시간: 5시간30분, 휴식시간: 5분, (전체 소요시간: 5시간35분)

 

 

 

 

천성산 산행지도

 

 

 

 

 

 

 

 

 

 

 

 

 

 

 

 

 

 

 

 

 

 

 

 

 

 

 

 

 

 

 

 

 

 

입장료 사천원 이며

다섯시 이후에는 문을 닫기 때문에 시간 안에 하산 하라고 한다

추차 후 주차장 안쪽 다리를 건너서 산행을 시작 한다

 

 

 

 

계곡에서 쳐다 본 공룡능선

 

 

 

 

다리 건너편 전봇대 우측으로 보이는 너들바위 지대가 공룡능선 들머리이다

 

 

 

 

너들바위 지대을 지나면 로프 구간이 나오는데 쉽게 오를수 있다

 

 

 

 

첫 조망처

 

 

 

 

첫 조망처에서 바라 본 오룡산 방향

 

 

 

 

첫번째 봉우리에서 바라 본 두번째 봉우리에 파란색 등산복을 입은 산행객이 보인다

 

 

 

 

아마도 천성산 공룡능선 코스에서 이곳이 가장 올라 가기 어렵고 애매한 구간이라 생각 된다

여기 우회로는 없다. 올라 가던가 아니면 포기하고 되돌아 가던지, 둘 중에 하나 밖에 없다 

로프 우측으로 바위에 갈라진 틈이 있어 오르기 수월해 보이지만 막상 오를려고 하면 무게 중심이 좌측으로 솔려서

오르기가 어렵다 개인적으로는 사진에서 처럼 로프가 드리워진 방향에서 오르는 것이 쉬워 보이고

로프구간 가운데 바위틈 사이에 작은나무가 있는 곳까지만 올라 가면 그 위쪽은 손쉽게 올라 갈 수 있다

 

 

 

 

이곳은 로프가 있지만 로프을 잡지 않아도 올라 갈 수 있는 곳이다

 

 

 

 

조망처에서 다시 한번 오룡산 방향

고도가 높아져서 그런지 초입에서 보다 바람이 조금 많아 진 듯

 

 

 

 

아름다운 자태을 자랑하고 있는 명품소나무

 

 

 

 

소나무가 있는 곳에서 내려다 보이는 공룡능선 초입부

사진 아랫쪽 가운데 바위가 보이는 곳에서 부터 공룡능선이 시작 된다

 

 

 

 

진행방향 우측 산하동계곡 쪽으로 노전암이 내려다 보인다

 

 

 

 

법회가 있는지 스피커 소리 시끌벅적 하다

 

 

 

 

정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뒤로

영축산과 신불산이 보이고 우측 멀리로는 희미하게 고헌산이 조망 된다

 

 

 

 

보기에 따라 세번째 혹은 네번째 봉우리로 다를 수 있지만

나는 네번째 봉우리로 세고 있는 곳에서 본 앞으로 가야 할 공룡능선의 봉우리들 

 

 

 

 

우측으로는 2주전에 다녀온 정족산이 보인다

 

 

 

 

내려 섰다 다시 올라야 할 다음 봉우리

소나무 사이 뒤로 로프가 살짝 보인다

 

 

 

 

천성산 공룡능선 대부분은 로프가 없어도 쉽게 오를 수 있지만

로프구간들 중에서 로프가 없으면 오르기 어려운 두세곳 중 여기도 한곳에 포함 된다

 

 

 

 

지나 온 아랫쪽 봉우리에 몇몇 산행객들이 쉬고 있는 것이 보인다

 

 

 

 

살짝 당겨서 본 아랫쪽 봉우리

 

 

 

 

건너편 좌측으로 정족산 정상과 우측 가운데 조계암이 보인다

 

 

 

 

가까이서 보면 좌측 계곡 깊은 곳에 대성암 있으며

우측에는 조계암과 안적암이 가까이 있어서 얼핏 보면 같은 암자로 보인다

 

 

 

 

 

 

 

 

 

언제나 볼때 마다 곧 굴려 떨어질 듯 하지만 항상 변함 없는 바위

 

 

 

 

집북재로 내려 가는 등로는 지난 여름 태풍의 상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집북재 사진이 좀 거시기 하지만 다른 사진이 없다

당나라 승려 1천 명이 원효 대사의 설법을 듣기 위해 천성산에 모여 산내 암자 89곳에 머물렀으며,

이 때문에 원효는 설법을 하기 위해 고갯마루에 큰 북을 설치해 울렸는데, 그곳이 바로 짚북재다.

그리고 원효대사가 화엄경을 설법한 장소가 천성산 화엄벌이라고 한다.

 

 

 

 

지도에 따라서 집북재 혹은 짚북재라고 한다

짚북재는 짚으로 만든 북이라서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집북재 지나서 조망처에서 뒤돌아 본 공룡능선

 

 

 

 

당겨서 본 공룡능서 이렇게 보니 어디가 지나 온 길인지 분간이 잘 안된다

 

 

 

지나 온 경로 표시 ㅎㅎ

 

 

 

 

 

 

 

 

 

정상 가기전 공룡능선과 중앙능선 합류부

우측 내원사매표소 방향이 중앙능선이며 집북재/영산대 방향이 지나 온 공룡능선이다 

정상 갔다가 하산길을 중앙능선으로 잡을까 잠시 망설여 보기도 했지만 예정되로 내원사 방향으로 가기로 한다

 

 

 

 

삼층석탑처럼 보인다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천성산2봉 정상부근

 

 

 

 

 

 

 

 

 

과거에는 화엄벌 인근의 922봉을 원효산, 이곳 855봉을 천성산이라 불렀다.

양산시에서는 원효산과 천성산을 통합하여 원효산(922m)을 천성산주봉, 천성산( 855m)을 천성산 제2봉으로 변경하였다

천성산(일명 원적산)은 양산의 최고 명산으로 웅상읍, 상북면, 하북면이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해발 921m이다.

또, 천성산은 예로부터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고 또한 경치가 빼어나 소금강산이라 불리었으며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당나라에서 건너온 1천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인이 되게 했다고 하는데서 천성산이라 칭한다.

 

 

 

 

천성산2봉

사방을 빙돌아 가며 사진을 찍어 볼려니

정상에는 역시 겨울 바람 세차게 불어 초점 마추기 슆지 않고

 

 

 

 

천성산2봉에서 바라 본 천성산 주봉

저곳은 지뢰 제거 작업 중이라 은수고개에서 부터 정상 부근은 2021년 6월말까지 입산통제 되고 있다

 

 

 

 

울산 방몀 조망

 

 

 

 

당겨서 본 울산대교 주탑

 

 

 

 

대운산 방면

 

 

 

 

언양 방면

좌측 영축산과 신불산 그리고 우측 멀리 고헌산이 보인다

 

 

 

 

오룡산에서 부터 신불산까지

 

 

 

 

당겨서 본 오룡산

 

 

 

 

정상부근 양지 바른 곳곳에 바람을 피해서 점심 식사 중인 산행객들을 뒤로 하고 내원사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하산해야 할 방향 내원사가 사진 중앙의 계곡에 보인다

 

 

 

 

당겨서 본 내원사 전경

 

 

 

 

정상부근 약간의 경사 구간을 내려서면 편안한 숲길이 이어진다

지금까지 십여 차례 천성산을 다녀 갔었지만 이쪽 방향은 다녀간 기억이 없다

 

 

 

 

하산길 조망처에서 바라 본 은수고개 부근

 

 

 

 

정면 능선 너머로 살짝 보이는 천성산 주봉을 당겨서 찍어 봤다

역시나 통제 되고 있어서 정상석 주변으로 산행객이 보이지 않는다

 

 

 

 

편안한 숲길이 끝나고 지겹고도 긴 급경사 내리막길이 시작 된다

 

 

 

 

 

 

 

 

 

제법 오래전 부터 다른 사람들 산행기에도 계단이 파손 되어 있다고 종종 언급 되었던 부분 

 

 

 

 

내원사[ ]

경남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 천성산에 있는 절.

경상남도 기념물 제81호.신라 문무왕 때 원효가 창건하였으며, ≪송고승전≫에 창건설화가 기록되어 있다.

전국의 대표적인 비구니 수도선원으로 알려져 있고, 내원사 입구까지의 6㎞ 계곡의 아름다움으로도 유명하다.

 

 

 

 

화엄경』을 설한 자리에는 화엄벌이라는 이름이 생겼으며

중내원암에는 큰 북을 달아놓고 산내의 모든 암자가 다 듣고 모이게 했으므로 집붕봉이라는 이름이 생겼고

당나라에서 건너 온 승려 1,000명이 모두 성인이 되었다 하여 산이름을 천성산이라 하였다 한다.

조선 중기에 대둔사 및 상·중내원암은 없어지고 하내원암만 남았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아주 오래전에 여기까지 와서 경내에 들러 본 기억이 희미하게 나는데 조각조각 단상들만 스쳐 지나 간다

 

 

 

 

내 기억으로는 포장 도로 기억은 없고

이 비석이 잡목 사이에 서 있었던 것 같은 기억은 나는데

다른 곳과 착각 하는 것인가 싶기도 하고 하여튼 여기 내원사 사찰은 엄청 오랫만에 와 봤다

저 아래 다리 건너까지는 화엄벌에서 하산 하면서 자주 와 봤었는데~~~

 

 

 

 

내원사 경내에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이번 산행은 이쪽 계곡으로 하산 해 봤다는 것에 의미을 두고

다음에 천성산을 산행 할 때는 정족산과 함께 연계해서 할 수있는 코스을 찾아 봐야 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