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봉
산행 할 때 마다 먹을 것을 조금만 챙겨 온다고 하는데
막상 펼처 놓으면 먹을게 너무 많다
오늘도 너무 많이 챙겨 왔는지 식 후 산행에 조금 힘이 들었다..........ㅎㅎ
의상봉이 성큼 다가 와 있는 것 같지만 아직도 몇 차례 오르락 내리락 해야 된다
당겨서 한장
카메라가 좋지 않은 관계로 화질이 떨어진다
가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멀리 보인다
사진 찍어 달라고 폼 잡고 기다리고 있다
바위 구간을 올랐다 내려 갔다 하느라 체력 소모가 많아 둘 다 제법 지쳤다
충청도에서 온 산악회 사람들을 지나쳐서..........
기암괴석이 이어지고
의상봉 아래 도착
여기서는 바로 올라 갈수 없고 우회로를 거쳐서 반대편으로 가야 한다
의상봉 아래 설치된 안내판
여기서 부터 급경사 계단길 한참을 가쁜 숨을 몰아 쉬면서 올라 가야 한다
의상봉 정상
의상봉에서 바라 본 비계산 방향
희미하게 나무가 없는 곳이 마장재인데 저기까지 가서 계곡으로 하산 할 예정이다
의상봉에서 내려와 상봉으로 향하다 돌아 본 의상봉
나는 세어 보지 않았지만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봤는데 211계단이라 한다
예전에 계단이 설치 되기 전에는 밧줄 타고 올랐다고 하는데
아직도 그때 사용 하던 밧줄 일부가 계단 아래 메달려 있는 것을 볼수 있다
상봉으로 가는 밧줄 구간
날씬한 사람만 지나 갈 수 있는 길
사진 찍느라 늦게 왔더만 또 찍어 달란 폼이다
하여튼 좋은 데는 알아 가지고..............
우두산 정상 도착
산행 거리는 그다지 많지 않은데 암릉 구간이 많다 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다
정상석 뒤쪽으로 가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있고 비법정 탐방로라고 그쪽으로 들어 오지 말라는 경고판도 있다
우리는 마장재 쪽으로 향한다
이쪽도 아름다운 암릉 구간이 이어진다
마장재로 향하다 돌아본 맨 앞쪽 의상봉과 맨 뒤쪽 장군봉
마장재로 향하다 암릉 구간에서 휴식 중
암릉구간 양쪽은 절벽이다
오후가 되면서 해는 사라지고 선선한 바람이 제법 분다
마장재 도착
드넓은 출쭉 군락지가 있고 계속 직진 하면 비계산으로 이어지고 진행 방향 우측 계곡으로 내려가면 고견사 주차장이다
다음 주말에 마장재 철쭉재가 있다는데 그때 쯤이면 철쭉이 만발 할듯
나도 마지막으로 인증샸 한장
우리는 주차장으로 향한다
상당한 면적의 철쭉군락지다
수많은 사람으로 북새통을 이루는 소문난 철쭉 군락지 보다는 여기가 구경 하기에는 좋을듯 하다
마장재에서 주차장까지는 경사가 완만하게 이어져서 아주 편안한 하산길이다
우두산(牛頭山)은 높이 1046m로 경남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와 가북면 우혜리. 합천군 가야면 죽전리에 걸쳐있는 산이다. 숲과 꽃과 바위와 기암이 한데 어우러진 모습의 우두산은 작은 금강산이라고 부를만큼 아름답고 멋진산이다. 별유산이라고도 하며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참선(參禪)한 곳이라하여 의상봉이라고도 한다. 의상봉(義湘峰 1,046m)은 우두산(牛頭山)의 아홉 봉우리 중의 하나로 의상봉의 상봉은 우두산이다. 의상봉이 상봉인 우두산보다 많은 등산인의 발길을 끄는 이유는 주변 경관이 빼어나고 아름답기 때문이다.
우두산은 산세의 수려하고 아름다운 봉우리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 의상대사가 참선하던 곳으로 알려진 의상봉, 처녀봉, 장군봉, 바리봉, 비계산 등이 빼어난 산세를 자랑한다. 의상봉 아래에는 고견사와 고견사폭포, 쌀굴 등이 있어 볼거리가 많다. 고견사의 세가지 구경거리로 높이 80m 되는 가정산 폭포, 최치원 선생이 심었다는 은행나무, 의상대사가 쌀을 얻었다는 쌀굴 등이 있다. 산행 후 가조 온천에서 온천으로 피로를 풀 수 있어서 주말이면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진다.
다음 기회가 된다면 이번 산행에서 가보지 못한 고견사에 들러 봐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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