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문수체육공원의 가을은 깊어가고 2011-11-05

몰라! 2011. 11. 5. 22:35

 

 

오늘 아침에 일어나 잔뜩 흐린 날씨에 하늘만 처다보다 산책이나 해볼 생각에 밖으로 나가봤다

지난밤 친구하고 광란의 밤을 보냈더니 그 휴유증이 제법 심해서 머리도 아프고 눈은 가물가물

사물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이미 가을은 깊어가고 낙엽이 길가에 수북이 쌓여있는데 좀 있으면 찬바람이 불어 이가을 흔적도 걷어 갈테지...... 

 

 

흐린 날씨탓인지 실력이 없는건지 너무 어둡다

 

 

지난밤 내린비로 낙엽이 촉촉하다

 

 

저 의자에 앉아 사색에나 잠겨볼까.......ㅎㅎ 

 

 

저기 언덕만 올라가면 나름대로 장관이겠지

 

 

야호! 멋지다는 말밖에.......

사람이 많지 않아 더욱 좋다

 

 

단풍이 붉게 물들고 스처가는 시간이 아쉽다

 

 

저 장미를 누구에게 가져다 줄까 

 

 

 

 

 

 

 

 

 

 

 

저 꽃은 누가 뿌려 놓은 것 일까?

 

 

옥현주공쪽 계단  

 

 

멀리 문수산에 안개가 피어 오르고 있다 

 

 

여기는 매점앞 

 

 

오늘 날씨와 풍경에 어울리는 음악이 흐른다

그런데 음악하고는 담 쌓고 살아서 제목은 모르겠다

 

 

 

 

 

 

 

 

넝쿨식물 터널

 

 

 

 

 

삼각관계?

 

 

하늘은 금방 비가 내릴듯 하고

 

 

여기는 평소에도 다니는 사람이 별로 없는곳

 

 

 

 

 

 

 

은행나무 가로수 길이다

 

 

단풍 쌓인 아름다운 곳 찾아가서 저물어 가는 가을 풍광을 느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