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말짱 도로묵이 된 산행계획

몰라! 2018. 12. 10. 05:53

일요일 아침 6시 밤새 잠잠하던 전화기 벨이 울리는 순간 오늘 계획된 산행은 물건너 갔다

역시나 회사에 바로 출근 해달라는 것이었고 통화를 마치고 곧 바로 친구와 통화를 시도 했지만 통화가 되지 않아서

오늘 산행 못하게 되었다고 문자를 남기고 회사로 들어 가야 했다

지난 목요일 저녁부터 가동에 들어가야 할 공정설비에 문제가 생겨서 

금요일부터 시작해서 토/일요일을 거기에 매달려 많은 사람들이 추운 날씨에 밤샘 작업으로 고생 중이다

나는 밤에 자다가 전화가 오면 시간에 관계없이 언제든 출근해야 하는~~~

잠든 사이 언제 전화가 올지 몰라 밤새 깊은 잠에 빠질 수가 없는 것 또한 고역이다

지금이 월요일 아침 5시 지난밤에 울릴 줄 알았던 전화기가 아직도 잠잠 한 걸로 봐서 작업이 계획되로 되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한주가 시작 되는 월요일 오늘 하루도 무척 피곤한 하루가 될 것은 이미 예약된 것이라고 봐야 할 듯~~~

 

 

 

초상권 침해하게된 도로묵에게는 미안함이~~~ 


 

 

지난주 금요일 저녁 회사에서 날밤 지세우고 토요일 퇴근해서 집에 오후1시 도착

대낮에 잘려고 드러누웠지만 깊은 잠에 들기가 쉽지 않고 뒤척이다 어둠이 내릴즈음

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그러니까 토요일 밤 12시 전에 공정이 정상화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해서~~~

그렇다면 밤새 일처리가 끝나고 나는 일요일 아침에 산에 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베낭을 챙겼었는데~~~

일요일 아침 6시에 출근 하라는 전화~~~~~

산행계획이 결국 우려 했던 것 처럼 말짱 도로묵이 되었다

일요일 출근 했었지만 일이 제대로 진행이 되지 않아 정오쯤 퇴근

작업이 마무리 되고 나서 나의 업무가 시작 되는 것이기에 주구장창 기다려야 한다는~~~~

 

 

하필 한파가 시작되는 이 시점에서 날 밤새워 일하는 고충

일도 힘들지만 추위와 싸우는 것이 여간 힘드는 것이 아니라는 것 내가 격어 보았기 때문에 잘 안다

부디 오늘 중으로 잘 해결 되길 고대 하면서 출근 준비나 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