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울진 왕피천 계곡 트래킹 2016-08-12

몰라! 2016. 8. 14. 19:15

11일 오후에 울진 왕피천 중류(행정명 : 구산3리)에 도착 적당한 곳에 야영할 텐트 설치하고 밝을 때 저녁 시사까지 해결 한 후

약간의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계곡 탐색차 간다는 핑계로 계곡을 조금 거슬러 올라가다 수영 하기 좋은 소 발견

모두가 어린 동심으로 돌아 간 듯 물놀이에 정신 없었고~~~~

그러다 친구 한녀석이 벗어 놓은 신발 떠내려가서 찾느라 온 계곡을 다 뒤졌으나 날이 어두워 포기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 다시 가서 금방 찾았다

 

 

구산3리 마을 회관 근처에 베이스 캠프 설치

남부 지방의 가뭄 때문인지 계곡 수량도 적은편이고 이끼가 많이 보인다

왕피천 계곡 트래킹으로 찾는 사람들 수가 해마다 증가 하여 계곡 곳곳에 쓰레기가 많이 버려진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도 들리고~~~

 

 

 

다음 날 (8월12일 금요일)  일찍 베이스 캠프에서 상류쪽으로 탐방로를 따라 약4km 이동 한 후 계곡을 따라 하류로 내려 간다

 

 

 

나는 뜻하지 않은 불상사가 발생해서 등상화로 계곡을 이동해야 하는 사태가 일어 났다

물에 들어 갔다가 신발이 무거워 고생 했다는~~~~

 

 

 

물이 많아 걷기 가 어려우면 수영으로 통과하고~~~~~

좁은 곳으로 물 흐름이 빠르면 물살에 몸을 맏기고~~~~~

 

 

 

왕복 약 8km 거리의 계곡에서 서너 시간 정도 소요 된 듯

 

 

 

계곡 트래킹 산행과는 또 다른 묘미가 있는 재미난 경험이었다

 

 

 

왕피천 빼어난 계곡미를 사진으로 남길 수 없어서 아쉽지만~~~

입수를 해야 하는 상황이 가끔 있어서~~~~~

친구들과 2박3일 동안 즐거운 추억이 이었고

다음이 기다려지는 그런 여행이었다고 말 할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