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산 산행은 지난 12월초에 계획 되어 있었지만 산행 당일 비가 내려 취소 되었고
한달 만에 수도산으로 가기로 했는데 아침에 날씨가 제법 살살해서 걱정을 했었는데
막상 산 속으로 들어서니 산행 하기에 제격인 날씨였다
수도산[ 修道山 ]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대덕면과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 1,317m. 가야산맥(伽倻山脈)상의 고봉의 하나이다.
가야산맥은 소백산맥의 대덕산(大德山, 1,290m)에서 동쪽으로 뻗어나간 한 지맥으로
우두령(牛頭嶺)에 의해서 소백산맥과 분리된 독립산괴로 간주할 수 있다.
수도산은 이 산맥 중 가장 서쪽에 있는 고봉이며, 이에 연하여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의 도계를 따라
단지봉(丹芝峯, 1,327m)·두리봉(1,133m)·가야산(1,430m) 등의 1,000m 이상의 명산이 솟아 있다.
또한, 수도산에는 가야산맥과 분기하여 염속산(厭俗山, 870m)·백마산(白馬山, 716m)·금오산(金烏山, 977m)을 연결하는 북동방향의 산맥이 형성되어 있다.
수도산 산행경로
심방마을~흰대미산~양각산~시코봉~수도산~구곡령~불석계곡~심방마을 원점 회귀
산행거리(GPS) 12.4KM, 산행시간 5시간 5분, 휴식시간 1시간 40분, (전체 소요 시간 6시간 45분)
수도산 등산지도
거창군 가북면 심방마을에서 산행 시작
시멘트 포장길을 조금 올라 서면 갈림길이 나오면
전봇대가 있는 좌측으로 가면 흰대미산으로 올라 갈 수있다
초입부터 수목이 울창하게 우거져서 여름철에는 하늘이 잘 보이지 않을 듯 하다
아홉사리고개
아홉사리고개에서 흰대미 정상까지는 제법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조망처에서 바라 본 덕유산 방향
흰대미산(1018m)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산포리와 가북면 중촌리의 경계를 이루는 능선부에 있는 산이며
‘흰대미산’이라는 이름은 ‘무더기’를 뜻하는 더미가 변하여 ‘대미’가 되고, 봉우리의 바위가 희게 보인다고 하여 ‘흰대미’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가야 할 방향
좌측으로 보이는 봉우리 두개가 양각산
그리고 가운데 멀리 봉우리가 수도산이다
수도산
양각산
좌측이 양각산 좌봉
암릉을 우회해서 정상으로 향한다
물고기 모양 바위
양각산 좌봉에서 바라 본 흰대미산 방향
거창군 웅양면 산포리의 웅양 저수지가 내려 보이고
그리고 저 멀리 정 운무에 정상부가 가려잔 덕유산이 보인다
당겨서 본 운무 가득한 덕유산 향적봉
남덕유산 방향
사진 우측이 양각산 정상
연말 각종 모임에 다니다 보니
몸 상태가 안좋은 것인지 하여튼 엉덩이가 무거워져서 한발 한발 옮기게 죽을 맛이다~~~
양각산 정상부근
가쁜 숨 몰아 쉬면서 조망처에서 잠시 쉬면서
정상부근에 상고대가 살짝 보인다
거창군 가북면 중촌리와 거창군 웅양면 산포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150m이다.
‘양각산’ 지명과 관련해 화강암 지반 위에 높이 솟은 두 봉우리가 소뿔 형상이기 때문에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옛 지명인 ‘금광산’ 지명은 산 아래 금광 마을에 금광사라는 절이 있었기 때문에 유래되었다는 설,
산 사면의 암벽에 항상 물기가 남아 있어 이것이 햇빛에 반사되어 빛이 났기 때문이라는 설, 산에 금이 많이 묻혀 있었다는 설 등이 있다.
양각산 정상에서 바라 본 수도산 방향
당겨서 본 시코봉 부근
양각산에서 내려다 보이는 출발지 심방마을
시코봉으로 향하다 뒤돌아 본 양각산
양각산에서 시코봉으로 가는 등로는
대체로 완만한 오르막으로 아주 편안한 전형적인 육산이다
상고대을 배경으로 한장 찍어 본 것인데 실제보다 사진은 별로다
시코봉으로 가는 등로 중간 지점의 조망처
육산이지만 군데군데 바위구간이 있고 조망 또한 괜찮다
조망처에서 지나 온 양각산 방향으로
조망처에서 바라 본 시코봉
고도가 높은 곳에는 상고대가 제법 보인다
시코봉(1,237m)
시코봉의 의미을 찾아 봤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뉴스에도 몇 차례 나왔었는데
지리산에서 탈출한 반달가슴곰이 여기 수도산에 살고 있다고 한다
시코봉에서 바라 본 수도산
시코봉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간다
등로 옆의 상고대
수도산 정상 부근
정상 전 조망처에서 바라다 보이는 가야산
수도산 정상
정상 아래 펼쳐진 상고대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과 대덕면,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
소백산맥 중의 명산의 하나로서 동쪽에는 가야산 국립공원, 서쪽에는 덕유산 국립공원이 있어 경치가 수려하다.
높이 1,317m. 가야산맥(伽倻山脈)상의 고봉의 하나이다.
가야산맥은 소백산맥의 대덕산(大德山, 1,290m)에서 동쪽으로 뻗어나간 한 지맥으로
우두령(牛頭嶺)에 의해서 소백산맥과 분리된 독립산괴로 간주할 수 있다.
수도산은 이 산맥 중 가장 서쪽에 있는 고봉이며,
이에 연하여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의 도계를 따라 단지봉(丹芝峯, 1,327m)·두리봉(1,133m)·가야산(1,430m) 등의 1,000m 이상의 명산이 솟아 있다.
또한, 수도산에는 가야산맥과 분기하여 염속산(厭俗山, 870m)·백마산(白馬山, 716m)·금오산(金烏山, 977m)을 연결하는 북동방향의 산맥이 형성되어 있다.
지나온 능선들
정상에서 바라 본 덕유산 방향
가야산 방향
정상에서 수도암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 한다
정상에서 70미터 정도 내려선 지점에서
진행 방향 우측 단지봉 쪽으로 가야 심방 마을로 하산 할 수 있다 (주의 지점)
조망처에서 바라 본 정상부
하산해야 할 단지봉 방향
단지봉 방향으로 가다가 구곡령에서 심방마을로 내려서야 한다
지나온 조망처 방향
구곡령에서 우회전 해서 심방마을로 향한다
심방마을로 내려서는 계곡
원시림을 방불케하는 울창한 수목이 우거져 있다
왜 반달가슴곰이 지리산을 벗어나서 이곳으로 자꾸 오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구곡령에서 20여분 내려서면 임도가 나오고
여기서 심방마을까지 조금은 지루한 포장도로을 걸어야 한다
지난해에는 여러가지 바쁜 일 때문에 예상 했던 만큼 산행을 하지 못했다
올해에는 가능한 산행을 열심히 다녀 볼 것이라고~~
수도산은 산악회가 아닌 개인 산행을 하기에는 교통편이 여의치 않아서 많이 불편 할 듯
하지만 그 만큼 때 묻지 않은 원시 상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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