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13일경 여름 휴가때 거창 북상면 계곡에서 텐트치고 놀던 기억이 벌써 한참 전에 일 같다
유난히 더워 다들 힘들어 했는데 벌써 추석이 코 앞이고 이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 하다는 느낌이 드는 계절이다
여기는 별로 알려지지 않아 인적이 드문 곳이라 아주 조용해서 이 계곡이 우리들의 전용 공간이나 다름 없었다
마누라는 여기가 너무 조용해서 밤에는 약간 무서워 하는 듯 했고
난 조용해서 좋기만 했고.........
텐트 다 친후 입주 기념으로 한장 찍고
우리들의 전용 풀장에서.......
물에서 놀때 좋아 하는건 애나 어른이나 똑 같아 보이고
여기 수심 깊은 곳은 1m70cm는 충분히 되고
이틀 동안 여기 머물면서 엄청 먹고 마시다 알탈탈 해지면 물에 들어가서 놀고......
아그엄마나 아그나 둘다 눈 작은 건 똑 같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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