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산행·추억

그곳! 추억의 초등학교 2013-09-07

몰라! 2013. 9. 7. 00:53


9월7일 토요일 아침 비가 내리는데

경주 무장산으로 산행을 하러 집을 나서 지나가는 길에 오랫만에 모교에 들러보았다

교정의 환경이 많이 변해 우리가 다닐때와 사뭇 다르지만 6년간의 추억이

숨쉬는 공간이며 어릴적 꿈이 무엇이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그 꿈을 키우던 곳이다

어릴때 나의 장래 꿈은 무엇이었을까? 꿈은 있긴 있었을까? 궁금해 지는데...........


 

 

초등학교 다닐땐 그렇게 크게 보이던 교문 양쪽의 소나무가 지금은 크게 보이지 않는다

 

 

문득 건물이고 운동장이고 모두가 성형수술을 한 것 같다는 느낌이다

 

 

가을이면 수많은 벚꽃 나무 낙엽이 떨어져서 청소 하던 것과 운동회때 앉아 응원 하던 곳

 

 

수많은 들꽃들이 심어져있고

 

 

습지 식물들

 

 

어느듯 가을이 성큼 다가왔어 알밤이 잘 익었다

 

 

운동장 한 가운데 소나무가 심어질 줄은 우리들 중 그 누가 상상인들 했으랴

 

   

수세미 넝쿨 터널

 

 

관상용 가지라는데 얼핏 계란 같기도 하고.....................

 

 

이른 아침에 비가 내려서 아주 조용하고 더 선명하게 보이는 듯 하고

 

 

교문쪽을 향해서 한컷

 

 

무궁화 활짝핀 화려한 나의 모교.....

 

 

이건 무슨 꽃인지 모르겠고 

 

 

벌써 벛 나무 잎이 살짝 단풍이 들어간다

 

 

이 벛 나무들도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가지들이 많이 빈약 해졌다 

 

이렇게 교정을 한 바퀴 돌아 본뒤 경주 무장산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