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산행·추억 17

태화강 발원지 백운산 탑골샘 2021-10-17

오후에 볼일이 생겨서 긴 시간 산행을 할 수 없다 가볍게 다녀 올 수 있는 곳을 고르다 태화강 발원지가 있는 백운산이 생각이 났다 백운산은 여지껏 두번 가 본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많은 울산시민들이 태화강 발원지을 가지산 쌀바위로 알고 있지만 최장거리 태화강 본류의 발원지는 백운산 탑골샘 이다 ​ ​ ​ 탑골샘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서면 내와리에 있는 태화강의 발원지로 백운산의 해발 550m절터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계곡절터에 홍수로 탑이 굴러 내려와 아랫마을을 탑골이라 부르게 되었다는데서 유래 되었다 탑골샘은 반경 3m 주위에서 물이 흘러나오고 수량은 약 15t이다 이곳에서 발원하는 물은 대곡천으로 흐르며 대곡천은 태화강의 본류이다 백운산 산행경로 탑골입구 삼거리~탑골샘~삼강봉(845m)~백운산(893..

천문사~가지산 북릉~상운산~쌍두봉~천문사 회귀 2013-09-15

9월15일 일요일 운문령 너머 천문사에서 가지산 북릉 산행에 나섰다 내년 1월1일 부터는 운문산 지구 생태경관 보전지구로 지정 산림청에서 예약 탐방제 실시로 입산 통제가 된다고도 하고 또 그동안 내심 가보고픈 마음도 있었고.............. 여기는 예정에 없었던 나선폭포에 들렀다가 바로 능선까지 치고 올라왔다 한넘은 귀 좀 가려웠을 것이야...... 여긴 배넘이재 바로 아래 물도 흐르지 않는 곳에 이런 다리가 왜 있는지 사뭇 궁금타 배를 닮아서 배 바위라는데 혹시 사공이 많아서 여기로 잘 못 올라 온건 아니겠지..............ㅎㅎ 북릉 초입 직전 계곡을 건너고 있는 자칭 산초 이날 새로 지은 닉네임 있는데 여기서 공개 했다간 밤길 무서워 못 다닐테고 궁금해서 못 견디겠다는 사람은 살짝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