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 준비의 하이라이트 김장
추석 전에 배추을 심었는데 태풍때 뿌리가 흔들렸는지
하여튼 제대로 자라지 않아서 예년에 비해서 보름 정도 늦게 김장을 하게 되었다
본가와 우리 삼형제가 함께 김장을 하기 때문에 김장 하는 양이 제법 많은 편인데
토요일날 배추 100포기 손질해서 절여 놓았다가 일요일 아침부터 하루 종일 힘들게 보냈다
추석 전에 심어 놓은 배추
제법 자란 후
집에서 바라 보이는 동네 뒷산 옥녀봉(416m)
집뒤 텃밭에서 무우 뽑던 날
토요일 날 주렁주렁 매달아 말리고 있는 시레기와 아들 그리고 앞쪽에 쌓아 놓은 김장용 배추
일 할때 사람은 없어도 수확해서 먹을 때가 되니까 좀 달라는 사람은 많다~~~
일요일 김장하는 모습
추우면 어쩌나 걱정 했었는데 날씨가 포근해서 다행이었다는
나는 배추 손질하는 것과 절이고 씻는것 까지 도와주고 오늘은 수육 삶는 것과 김치통 정리 담당
김장 김치와 수육 그리고 막걸리 먹는 재미도 솔솔하고
수육이 제법 많았는데 한점 남김 없이 모두 해치웠다
밭에 가면 겨우내내 봄 맞이 준비 해야 할 일들이 있지만
일단 김장하는 것으로 올 겨울 맞이 준비는 끝
올해는 사람이 많아서 그나마 수월하게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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