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부터 청도 선의산과 용각산의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그 동안 갈 기회가 없었는데 올해 봄에는 어떻게 진달래 필 시기에 맞춰서 가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 산행기에 용각산 진달래가 예전만 못하다는 것을 봐서 알았지만
진달래 상태와 관계 없이 처음 가 보는 산이라는데 의미를 두고 다녀 오기로 했다
용각산에서 바라 본 선의산 방
용각산[[龍角山, 693m]은 선의산(756m) 남쪽에서 용이 땅을 뚫고 나와
승천할 때 생긴 산으로 산봉우리가 용의 뿔과 같다고 하여 용각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청도 선의산~용각산 등산경로
두곡 마을회관~저수조~659봉~선의산~용각산~두곡 마을회관 원점회귀
산행거리: 13.8km, 산행시간: 5시간 25분, 휴식시간: 1시간 17분, (전체시간: 6시간 42분)
트랭글 기록
두곡 마을회관
마을회관앞에 주차 후 우측 도로따라 산행을 시작 한다
첫번째 창고 건물 지나고
지금 청도 들녁은 붉은 복숭아꽃으로 물들어 있다
도로따라 10분정도 걷다 보면 길가에
정자가 보이는 곳에서 우측 골목길로 끝까지 들어 가면 된다
저수조 뒤편 좌측으로 들어 가면 된다
묘지 사이로 통과
각시붓꽃
오래된 금복주 병 발견
주워 보니 살짝 금이 갔다
아마 60~70년대에 출시 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산행에 사람 못 만날줄 알았는데 의외로 많이 만났다
659봉 도착 나무에 둘러 쌓여 조망은 없다
모양은 붓꽃 비슷하게 생겼는데 이름은 모른다
705봉 조망바위
705봉으로 올라 가는 로프구간
이번 산행코스에서 유일한 로프구간이다
705봉 조망바위
산행 시작 후 처음으로 탁트인 조망이다
내려다 보이는 출발지 두곡마을(사진 가운데 마을)
705봉 조망바위에서 바라 보이는 용각산
당겨서 본 용각산
705봉에서 바라 본 경산 방향
산행 후 처음 보이는 이정표
현호색 군락지도 지나고
705봉에서 선의산으로 가는 등로는 완만한편이다
선의산 정상으로 올라 가는 계단
선의산(仙義山)[756m]은 신선들이 사는 산이라는 의미에서 유래하였다.
선녀가 하강하여 춤을 추는 형상이라고 하여 선의산(宣衣山)으로 불리기도 하고,
조선 시대에 쌍계사라는 절이 있었다 하여 쌍계산, 정상의 바위가 평탄하고 넓어
말의 안장과 같다고 하여 마안산(馬鞍山)으로 불리기도 한다.
선의산 정상 조망테크에 자리잡고 쉬어 간다
선의산 정상에서 바라 보이는 용각산
선의산에서 용각산까지 GPS상 거리가 약4km로 생각 보다 멀다
당겨서 본 용각산
진달래가 약간 붉으스레 해 보이는 것 같긴 한데 제대로 안보인다
출발지 두곡리 방향
오늘의 메뉴는 골뱅이 무침
출발전 인증샷 남기기
나도 인증샷 남기고
선의산 정상에서 계단을 내려 서면 곧바로 좌측으로 가야 한다
이정표상 선의산에서 용각산까지 거리는 4.0km로 되어 있다
용각산까지 등로는 완만한 능선길이 대부분이다
당겨서 본 용각산 정상부
진달래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 확실해 보인다
가을철 송이버섯 때문인지 넘어 오지 못하게 금줄이 쳐져있고 초소로 보이는 가건물도 더 있다
연초록 숲길과 산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등로가 멋지다
선의산에서 용각산까지 약 두시간만에 도착 했다
그냥 걸었으면 더 일찍 도착 할 수 있었는데 두릅 때문에 기웃 거리다 지체 된 것이다
용각산 진달래 군락지에서 바라 본 선의산 방향
진달래 상태는 역시나 좋지 않다
처음부터 진달래 상태는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쉽다거나 그런건 없다
용각산[ 龍角山 , 692.9m ]은
선의산(756m) 남쪽에서 용이 땅을 뚫고 나와 승천할 때 생긴 산으로
산봉우리가 용의 뿔과 같다고 하여 용각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산 정상 부근에는 이 마을을 외세로부터 지켰다는 장군바위와 장군의 발자국이 있다.
그리고 장군바위 옆에는 용마 발자국과 용마의 고삐를 맬 수 있는 기묘한 바위 구멍이 있으며
장군바위 아래에는 용마에게 물을 먹였다는 용샘 약수터가 있다. 이 약수는 만병에 효험이 있다 하여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정상에서 두곡마을로 내려 가는 방향
하산길은 벙상 부근은 급경사 구간이지만 너들바위 구간을 지나면 완만한 솔숲길이 이어진다
곰티재로 이어지는 임도길에 내려서게 되면 이후로는 계속 도로 따라 가면 된다
농장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 가면 된다
이때 까지는 몰랐다
지루한 임도길 약2.5km 정도 걸어야 한다는 것을
좀더 더워 지면 시멘트 포장길 열기에 거의 초죽음 될 듯
두곡마을 부근 복숭아 과수원
문득 삼국지의 도원결의가 생각 나는.....
오래전 부터 알고 있었지만
기회가 닫지 않았는데 이번에 근교 미답지 리스트 클리어
인근 산행 고수분들은 다 알고 있는 근교 산행지로는 무난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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