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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탐방 경주남산 2022-12-25

몰라! 2022. 12. 28. 05:26

2022년 마지막 산행은 경주 남산에서

이번주에도 친구 녀석은 바쁘다는 이유로 약속된 산행 일방적으로 취소

하는 수 없이 혼자서 가까운 곳으로 다녀 오기로 하고 경주 남산하고 오봉산 저울질 끝에

남산으로 결정 남산 용장골로 오는 도중에 다음에 혹시 마석산 갈 수도 있겠다 싶어서 대충

들머리 위치 정도만 파악 해놨다

경주남산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불교 유적과 관련된 산이다.

금오산이라고도 하며, 북쪽 금오산과 남쪽 고위산 사이의

산들과 계곡 전체를 통칭해서 남산이라 한다.

이 산을 신라 역사와 유적의 산 혹은 노천 박물관이라 부르기도 한다

 

 

 

경주 남산 산행경로

용장리 유료주차장~천우사~이무기능선~

고위봉~봉화대~봉화대능선~대연화좌대~금오봉~상선암~삼릉

산행 거리: 10.5km, 산행 시간: 4시간 07분, 휴식시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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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전 완전무장

 

 

 

용장리 유료 주차장

주차비: 2,000원 주차장 우측 안쪽에 화장실 있으며 깨끗함

주차장에서 나와서

좌측 언양 방향으로 몇 발자국 옮기다 보면 마을 하천 따라

마을 안쪽으로 계속 쭈욱 올라 가다 보면 들머리가 나온다

여기서 좌측으로 가도 되지만 나는 초소 우측으로 계속 올라 간다

천우사 직전 두번째 초소에서 좌측으로 들어 가면 된다

주차장에서 조금 빠른 걸음으로 15분 정도면 도착 할 수 있다

이무기 능선으로 올라 가는 초입

첫 조망처에 뒤돌아 본

바로 앞에 내려다 보이는 마을이 출발지 부근 용장리

가운데 멀리 보이는 곳은 단석산

경주 남산 주봉인 금오산

당겨서 본 용장사지 부근 삼층석탑

당겨서 본 연화좌대 부근

로프구간이지만 쉽게 올라 갈 수 있다

로프구간에 올라서 바라 본 금오산

좌측 이무기능선에 단체 산행객들이 줄지어 올라 오고 있다

뒤로 멀리 보이는 곳은 영남알프스

좌측에 영축 신불산 부터 우측의 문복산까지 보인다

경주 남산 최고 명품송

멋진 분재를 보는 듯 하다

명품송 조망처에서 내려다 보이는 이무기 능선

명품송 조망처에서 바라 보이는 정상 방향

명품송 조망처

알 껍질을 깨고 나오는 중인 듯....... 혹시 이무기 일지도 ^*^

고위봉(494m)

경주평야의 주변에서 가장 크고 높은 산이다.

높이 494m의 고위봉과 468m의 금오봉 두 봉우리와 산발들을 합쳐 경주 남산이라 한다.

현재까지 발견된 절터는 112곳이며, 탑은 61기이고, 불상은 80체를 헤아린다.

마애불상도 많아 암석신앙과 불교신앙이 합쳐진 우리 불교의 흔적을 보여준다.

줄서서 기다리는 산객들이 있어서 인증샷 찍는 것은 포기

백운재 갈림길 지나고

백운재 지나서 우측 봉화대 방향으로 간다

남산 봉화곡 봉수대

 
 
 
 
 
 

봉화대 들렀다 나오면서 조망처에서 바라 보이는 지나온 고위봉

봉화대능선에서 내려다 보이는 칠불암

 

 

 

 

경주 방향

칠불암 조망처에서 바라 보이는 건너편 토함산

그러고 보니 석굴암은 가 봤으나 토함산 산행은 해 본적이 없네

고위봉 쪽에서 이영재로 내려 가는 계단 구간

고위봉에서 이영재로 이어지는 봉화대능선은

몇곳에 약간의 Up/Down 구간이 있지만 대체로 완만하다

계단으로 내려 가기전 바라 본 금오산(경주 남산 주봉)

이영재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 가면 출발지인 용장마을로 갈 수 있고

내가 가고자 하는 남산 주봉 금오봉은 계속 직진 해야 된다

이영재에서 조금 가다 보면 임도가 나온다

임도에서 우측 금줄을 넘어서 능선따라 오르다 보면 "연화좌대"가 나온다

석불은 오래전에 사라지고 연화좌대에 기둥 흔적으로 보이는 구멍이 보인다

 
 
 
 
 
 

대연화좌대를 뒤로 하고 오솔길 등로 따라 정상으로 향한다

대부분 임도를 따라 이동 하기 때문에 능선길은 조만간 나무가 우거져 사라질 듯

임도를 가로 질러 정상으로 간다

대부분의 산행객들은 우측 사진에 보이는 임도따라 다닌다

 
 
 
 
 
임도를 가로 질러 건너다 바라 본 이영재로 이어지는 임도

경주 남산

금오산(金鰲山)이라고도 하며,

일반적으로는 북쪽의 금오산과 남쪽의 고위산(高位山)의

두 봉우리 사이를 잇는 산들과 계곡 전체를 통칭해서 남산이라고 한다.

금오산의 정상의 높이는 466m이고, 남북의 길이는 약 8㎞, 동서의 너비는 약 4㎞이다.

지형은 남북으로 길게 뻗어내린 타원형이면서 약간 남쪽으로 치우쳐 정상을 이룬 직삼각형의

모습을 취하고 있다. 북으로 뻗어내린 산맥에는 상사암(想思巖)·해목령(蟹目嶺)·도당산(都堂山) 등의

봉우리가 있고,남으로 뻗은 산맥에는 높이 495m의 고위산이 있다.

정상 지나서 내려가다 조망처에서 바라 보이는 영남알프스 산군들

진행 방향 좌측으로

삼릉계곡 마애석가여래좌상

 
 
 
 
 
삼릉계곡 마애석가여래좌상

바둑바위에서 바라 보이는 조망

바둑바위에서 바라 본 선도산 방향

제9사지 마애여래상이 있다고 해서 주변 열심히 찾았는데 알고 보니 머리위 까마득한 곳에 있었다

한참을 두리번 거리다 겨우 찾았다

이런 것이 경주 남산 산행의 또 다른 묘미라 생각 된다

 
 
 
 
 
 

갈림길에서 좌측 상선암 방향으로 가야 삼릉으로 갈 수 있다

우측 삼불암 방향으로 가도 크게 문제 될 건 없고 단지 출발지와 조금더 멀어질 뿐이다

상선암

마애석가여래좌상을 찾을려면 자세히 봐야 찾을 수 있다

상선암 마애석가여래좌상

 
 
 
 
 
 

삼릉계곡 선각육존불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며

음각의 선으로만 새긴 것이어서 조각이라보다는 그림에 가깝다고 한다

 
 
 
 
 
 

선각육존불

좌우 단차이가 나는 바위에 3개씩 새겨져 있다

 
 
 
 
 
 

석조여래좌상

1964년 계곡옆에서 발견되어 현 위치로 옮겨졌다고 한다

 
 
 
 
 
 

제작시기을 알수 없는 석조여래좌상 및 석재유물들

 
 
 
 
 
 

삼릉 소나무 숲길

삼릉

남산(南山)의 서쪽에 동서로 세 왕릉이 나란히 있어 ‘삼릉’이라 불리고 있다.

서쪽으로부터 각각 신라 제8대 아달라이사금, 제53대 신덕왕, 제54대 경명왕 등

박씨 3왕의 능으로 전하고 있다.

아달라이사금은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 왕릉소재에 대한 기록이 없다.

신덕왕릉이나 경명왕릉의 위치는 불분명한 상태이고, 게다가 신라 초기의

아달라이사금과 700여 년이나 시간적 간격이 있는 하대 신덕왕과 경명왕의 능이

한 곳에 모여 있다고 보기도 어려워서 이 삼릉이 앞의 세 왕의 능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하며

세 고분 모두 외형은 원형봉토분으로 통일신라시대 왕릉의 규모와 비슷하나

아무런 장식이나 석조물이 없고, 현재 놓여 있는 3개의 상석도 모두 최근에 만들어놓은 것이라고 한다.

오후 1시 조금 지나서 산행 마무리

계속 내려 가면 삼릉 입구에 버스 승강장이 나온다

도로 건너편에서

봉계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용장마을에 내리며 된다

단 502번 버스는 용장마을로 가지 않기 때문에 타면 안된다

 
 
 
 
 
 
 

가까운 곳이라 물 두병만 챙겨서 산행에 나섰더니

오후 1시가 넘어서 산행 마무 할 시점 허기가 느껴졌지만 혼자서 식당 들어 가긴 그렇고

집이 멀지 않기 때문에 서둘러귀가 하면서 2022년 서른아홉번의 산행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