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산행·추억

가야산2 2013-10-03

몰라! 2013. 10. 3. 01:25

가야산 1탄에 이어서 계속 2탄

 

 

여기서 내려가서 다시 계단으로 올라 가면 칠불봉 정상에 몇몇 사람이 보인다


 

 

 폼이 좀 거시기 하지만 주변에 사람이 없는 관계로 칠불봉 오르기 전 셀카로.....

 

 

 큰 바위 얼굴도 한번 올리고

 

 

 칠불봉 300미터 얼마 안되 보이지만 거의 다 계단이다

 

 

 여기만 오르면 오늘 산행에 있어서 상왕봉 가는데 조금만 더 오르면 끝이다

 

 

 올라 가면서 마구 찍고

 

 

 단풍도 찍고 그러는 사이 어느듯 거의 다 올라 왔다 

 

 

여기 칠불봉이랑 상왕봉은 낙뢰 주의 지역이란다

그런데 곰돌이 녀석 표정이 벼락 맞은 표정은 아닌 것 같고

하여간 다른건 몰라도 죽을때 벼락은 안 맞고 죽어야되

누가 갸 왜 죽엇어? 하고 물었을 때

갸 벼락 맞고 죽었데! 하면 모양 안나 잖아.........

 

 

 야~호!

징글 징글한 계단 다 올라 왔다

 

 

다시 한번 더 보너스로

 

 

 칠불봉을 배경으로 한장 찍고 저기 올랐다가 상왕봉으로 간다 

 

 

 칠불봉에서 내려다 본 용기골 방향

 

 

 올라 온 칠불봉 아래 되돌아 보고

 

 

 칠불봉에서 바라 본 상왕봉 운무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상왕봉

 

 

 오늘의 진짜 마지막 계단 상왕봉 가는 길

 

 

상왕봉

예전에는 가야산에서 상왕봉(1430m) 가장 높은 줄 알고 있었는데

최근에 과학 기술 발달로 칠불봉(1433m)이 더 높은 걸로 나와 칠불봉의 경북 성주군과 상왕봉의 경남 합천군이

서로 자기들 쪽 봉우리가 가야산의 주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우비정 혹 한번 마신다면 청량함이 가슴속을 찌르니 훨훨 날아 간다는데

실제 물 맛은 알길 없고 때깔로 봐서는 전혀 알고 싶지 않고 

 

 

 이글 읽어 보고 가슴에 와 닿으면 시음 한 번 해보시고

 

 

상왕봉에서 해인사 방향으로 하산 하기로 하고

하늘에 기우제를 지내던 봉천대를 지나고   

 

 

 해인사로 향하는 하산 길

 

 

 이름 모를 바위

 

 

 봉천대에서 조금 하산 한 곳의 암릉

 

 

 해인사가 점점 가까워지고

 

 

 상당히 오래된듯한 외나무 다리 건너고

 

 

해인사쪽 탐방로 입구를 지나서

여기만 지나면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주차장까지는 제법 많이 걸어야 했다

 

 

 이런 다리도 건너 지나고

 

 

 해인사 대장경판 세계대축전 행사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하산 후 백운동 주차장까지 갈 궁리를 하다

일단 치인리 승강장에서 버스로 가야면까지 가서 거기서 택시로 백운동으로 가기로 결정 한 뒤

치인리 주차장으로 갔는데 간발의 차로 버스 놓치고 해인사에서 백운동까지 택시비는 2만원 이라 하고

40분을 기다린 후 버스비 1300원 내고 가야면까지

이동 한 후 택시비 1만원으로 백운동까지 가서 차 회수 울산으로 왔다